유니시스, 보안 강화된 사설 클라우드 구축 솔루션 발표

John Ribeiro | IDG News Service 2009.11.03

유니시스가 내부 사설 클라우드를 도입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유니시스의 솔루션은 민감한 데이터를 다루는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사설 클라우드에서 구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조직의 요구사항을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니시스의 컨설팅 및 통합 솔루션 사장인 리치 마르셀로는 이를 통해 이들 조직이 자체적인 데이터는 물론 고객 정보에 대해 더 큰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시스가 자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2%의 응답자가 보안이 업무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문제라고 답했다. 물론 클라우드 자체가 보안 측면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 고객은 여전히 외부 클라우드가 안정적이고 튼튼하다는 것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니시스가 새로 발표한 시큐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솔루션(Secure Private Could Solution)은 유니시스가 올해 초 발표한 공유 IT 인프라 기반의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의 계보를 잇고 있다. 유니시스는 내년에는 공중 클라우드와 사설 클랑우드 기능을 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도 발표할 계획이다.

 

마르셀로는 사설 클라우드에서는 고객들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의 대부분을 변경하지 않고 구동할 수 있으며, 이런 식의 이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약 5만 달러의 초기 투자로 관리 서버와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갖춘 사설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는 자체 서비스 포털과 같은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프로비저닝, 가상화, 관리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특히 유니시스의 스텔스 기술이 이번 솔루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 기술은 여러 단계의 인증과 암호, 다중 패킷으로의 비트 분할 등을 통해 데이터를 은폐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마르셀로는 고객들이 기존에 파이어월이나 다른 보안 메커니즘을 갖추고 있어 스텔스 기술을 사설 클라우드에 적용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스텔스 기술은 현재 유니시스가 운영하는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의 핵심 구성요소다.

 

한편 유니시스는 이달부터 자사의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가 마이크로소프트 닷넷과 IBM 웹스피어, 오라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새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들 플랫폼에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변경없이 그대로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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