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G KOREA> NEC와 유니시스가 양사의 연구개발 협업의 첫 번째 결과물로 고성능 서버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Express5800 Scalable HA Server는 먼저 일본 내에서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발표되었는데, NEC 대변인은 내년에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6 코어/16 프로세서를 지원하는 이번 제품은 인텔의 더닝톤 6 코어 제온 칩을 사용하며, 메인프레임 급의 안정성과 대규모 서버 콘솔리데이션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NEC와 유니시스는 지난 2006년 연구 개발 비용 절감을 위한 공동 개발에 합의했는데, NEC의 대변인에 의하면 일본 이외 지역에서는 유니시스가 제품을 공급한다.
Express 5800의 이전 모델은 가격 대비 성능비가 너무 높다는 지적을 받아 왔는데, 델의 최고 성능 제품보다 무려 세 배나 비쌌다. NEC 대변인은 아직 이번 제품에 대한 비교 벤치마크를 실시하지 않아 비용대 성능비가 얼마나 향상됐는지 정확한 수치를 제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