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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애플 앱 다운로드 수 감소세 지속

John P. Mello Jr. | PCWorld 2012.05.30
애플의 앱 스토어의 다운로드 수가 4월에도 감소했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 들어가는 비용은 증가했다. 
 
앱 순위 측정 업체인 픽수(Fiksu)의 통계에 따르면, 4월의 앱 스토어에서 상위 200개의 무료 앱 하루 다운로드 통계는 지난 3월 445만 번에서 423만 번으로 4.9% 하락했다. 


 
동시에 앱 개발자들이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들인 비용은 지난 3월 1.3달러에서 4월 1.46달러로 12.3% 증가했다.


 
픽수 CEO 미가 엘더는 이런 현상에 대해서 “4월의 앱 다운로드 감소는 예상됐었다. 지난 달에는 앱 다운로드가 반등할 만한 사건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서 앱 마케터들도 애플의 서드파티 마케팅 서비스 정책에 대한 대응으로, 자동 설치 전략 등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죽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 애플은 개발자들에게 앱의 앱 스토어 순위를 조작하는 경우, 해당 앱을 퇴출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애플의 이런 조치는 앱을 톱 25위에 유지시키기 위해서 사용자들에게 돈을 주고 앱을 다운로드 한 뒤 긍정적인 리뷰를 남기도록 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4월에는 다운로드 수가 감소하면서, 마케팅에 사용되는 비용은 높아졌다. 엘더는 “특히, 소셜 네트워킹이나 게임 카테고리에서 1분기에 잠시 소강상태였던 마케터들이 공격적으로 순위 경쟁 기회를 모색하면서, 광고 비용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페이스북이 인스타그램을 10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개발자들의 소셜 네트워킹 앱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는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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