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미 국방부, “사이버 공격에 무장 대응하겠다”

Grant Gross & Jaikumar Vijayan | IDG News Service 2011.06.01
미군은 사이버 공격에 대해 물리적인 공격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다.

국방부의 대변인은 “첫 사이버 공간 전략을 준비하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를 지키려고 한다”고 말했다.

지난 화요일에 월스트리트 저널은 다음달 이전에 발표할 사이버공간 운영에 관한 국방부의 국방 전략에서 미국을 표적으로 삼은 사이버 공격에 물리적 공격으로 대응하는 것은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국방부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으로, 사이버 공간 운영의 전체 스펙트럼을 실시한다는 내용을 준비했고, 잠재적으로 사이버 측정을 제한하지 않는 대응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의 정책은 5월 초에 발표된 사이버 공간에 대한 버락 오바마의 국제 전략에 맞춰진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이 밝힌 군사 옵션은 정부가 고려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의 여러 가지 대응 가운데 하나이다.  

백악관 문서에는 “미국이 다른 나라의 실제 공격을 막아내는 것처럼, 사이버 공간에서의 적대적 행위에 대해서도 대응한다”며, “미국은 언제든지 군사력을 사용하기 이전에 모든 옵션을 사용할 것이며, 신중하게 비용과 위험 요소를 저울질할 것”라고 적혀있다. 또한 “광범위한 국제 지원을 모색하면서 미국의 가치를 반영하고 합법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리사인의 CSO(Chief Security Officer)인 대니 맥피어슨은 “이는 미국이 사이버 공격을 억제하려는 노력”이라며, “사이버 공격에 절대적으로 대응하고, 실제 인프라같이 사이버 자산을 보호하는 정책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공격 소스를 정확히 찾아내는 전략을 구현하는 것”이라며, “한 단계를 넘어서면, 엄한 징벌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