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1만 번째 특허 획득

Paul Krill | InfoWorld 2009.02.11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서페이스 컴퓨팅 기술로 미국 내에서 1만 번째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국 특허번호 7,479,950이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기술은 사용자가 서페이스 컴퓨터의 테이블 모양 디스플레이에 다양한 객체를 올려놓고, 컴퓨터가 이들 객체를 인식하는 것은 물론 위치와 방향, 동작을 추적하는 방식에 대한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08년에만 2,000개의 특허를 승인받았는데, 미국 내에서 4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가 매년 연구 개발에 80억 달러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 특허 상담 임원인 바트 에페노이어는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대부분의 IT 기업들은 최근 지적재산권에 큰 비중을 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획득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에페노이어는 “그동안 특허는 법정에서 경쟁업체에 대항하는 무기로 생각되어 왔다. 하지만 이제는 특허와 지적재산권이 라이선스와 다른 기술과의 협력을 통해 협업을 위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는 자사가 지난 2003년부터 지적재산권 라이선스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으며, 이후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기업과 약 500건 이상의 라이선스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06년 노벨과의 지적재산권 협약 때문에 리눅스 커뮤니티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paul_krill@info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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