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04

MS, "XP-윈도우 7 업그레이드도 판매한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윈도우 XP 사용자들에게도 윈도우 7 업그레이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기존 사용자 데이터를 유지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은 지난 2월 3일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입하면 윈도우 XP 사용자들도 윈도우 7으로 라이선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지만 윈도우 7을 완전히 새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업그레이드의 개념을 다시 설명했는데, “업그레이드란 라이선스에 대한 것”이라며, “할인된 가격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 버전도 소프트웨어 자체는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의 분석가 데이빗 스미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에 대해 “이들이 말하는 것은 업그레이드 가격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존 사용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새로운 버전을 제공하기 위한 용어라는 것.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을 6개 버전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각 버전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그대로 살리는 방법과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모두 덮어쓰는 방법, 두 가지를 제공한다.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할 때도 사용자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분석가들은 현재 데이터를 살리는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미스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한 단계를 건너뛰는 업그레이드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피터미디어의 부사장 마이클 가텐버그 역시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새로 설치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인 업그레이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도 유리한 방법이다.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술 지원의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이는 윈도우 7 관련 일정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베타 버전을 한 번으로 끝내고 바로 RC 단계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텐버그는 “양날의 검과 같다. 많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 바로 업그레이드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것은 애플리케이션을 백업하고, 데이터를 백업하는 성가시고 까다로운 작업을 해야 한다”며, “단지 디스크를 드라이브에 넣고 업그레이드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단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 사용자의 업그레이드를 도울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은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는 툴과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자세한 것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gkeizer@ix.netcom.com



2009.02.04

MS, "XP-윈도우 7 업그레이드도 판매한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현재 윈도우 XP 사용자들에게도 윈도우 7 업그레이드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할 경우, 기존 사용자 데이터를 유지할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은 지난 2월 3일 “업그레이드 버전을 구입하면 윈도우 XP 사용자들도 윈도우 7으로 라이선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하지만 윈도우 7을 완전히 새로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가 말하는 업그레이드의 개념을 다시 설명했는데, “업그레이드란 라이선스에 대한 것”이라며, “할인된 가격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지만, 업그레이드 버전도 소프트웨어 자체는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가트너의 분석가 데이빗 스미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설명에 대해 “이들이 말하는 것은 업그레이드 가격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기존 사용자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새로운 버전을 제공하기 위한 용어라는 것.

 

이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을 6개 버전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각 버전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그대로 살리는 방법과 하드디스크의 내용을 모두 덮어쓰는 방법, 두 가지를 제공한다.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비스타로 업그레이드할 때도 사용자는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분석가들은 현재 데이터를 살리는 업그레이드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결정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스미스는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는 쉬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한 단계를 건너뛰는 업그레이드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주피터미디어의 부사장 마이클 가텐버그 역시 “대부분의 사용자에게 새로 설치하는 것이 좀 더 안정적인 업그레이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물론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도 유리한 방법이다.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의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술 지원의 부담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7을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 이는 윈도우 7 관련 일정에서도 그대로 드러나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베타 버전을 한 번으로 끝내고 바로 RC 단계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은 그리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가텐버그는 “양날의 검과 같다. 많은 사용자들이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 바로 업그레이드할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운영체제를 새로 설치하는 것은 애플리케이션을 백업하고, 데이터를 백업하는 성가시고 까다로운 작업을 해야 한다”며, “단지 디스크를 드라이브에 넣고 업그레이드 버튼을 누르는 것처럼 단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 사용자의 업그레이드를 도울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변인은 “윈도우 XP에서 윈도우 7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수 있는 툴과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지만, 아직까지 자세한 것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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