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CES 2013을 빛낼 첨단 디바이스와 최신 기술

PCWorld Staff | PCWorld 2013.01.04
코앞으로 다가온 CES 2013에서 과연 어떤 제품이 참관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낼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다. 하지만 울트라 HDTV, 윈도우 8 태블릿, 스마트 어플라이언스, 스마트폰 앱은 분명 주인공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IT 업체들은 매해 CES에서 새로운 제품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함구하는 경향을 보여 왔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전반적인 연결성이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를 탑재한 지능형 진공청소기나 인터넷 연결 TV, 가정용 난방기를 조정하는 모바일 앱, 와이파이 카메라는 이번 CES 2013에서 큰 흐름을 만들어 낼 것이다.
 
비록 CES의 주역은 새로운 디바이스가 되겠지만, 제조업체들은 점진적인 업데이트와 액세서리, 기기들을 연결하는 앱 등을 통해 하드웨어 혁신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소비자가전협회의 리서치 책임자인 숀 두브라박은 “기술의 폭넓은 채택뿐만 아니라 밀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두브라박은 특히 태블릿의 증가를 지적했는데, 불과 2년 전 10가구에 한 대 꼴이었던 것이 현재는 3가구에 1대로 증가했다. 또 CES 2013이 이런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폭넓은 도입으로 인해 “시장 최대의 앱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성장의 주역 중 하나인 애플은 이번 CES에는 공식적으로 참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아이폰이나 아이대프용 모바일 앱과 액세서리는 전시회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이번 전시외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협력업체들이 윈도우 8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대거 선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8
올해 CES는 PC 업계에는 다소 불편한 자리가 될 것을 보인다. 지난 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8이 출시됐지만, 인텔의 최신 하스웰 프로세서는 아직 수 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 AMD와 엔비디아의 새로운 제품 출시가 임박해 있지만, CES에 맞추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윈도우 8 출시는 대부분의 PC 업체들이 CES에 신형 윈도우 8 제품을 대거 출시하게 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 인텔의 최신 아톰 Z2760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윈도우 8 태블릿은 아직 드물지만, 이번 CES에서 많은 제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더해 하이브리드 디자인과 터치 기능이 없는 저가형 노트북 역시 다수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LG는 다수의 윈도우 8 PC를 이번 CES에 선 보일 예정인데, 대표 제품인 탭북(Tab-Book)은 하이브리드 디자인에 11.6인치 디스플레이, 슬라이드 방식의 키보드,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HDMI, 마이크로SD 슬롯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탭북의 울트라북 버전과 23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올인원 PC도 선 보인다.
 
윈도우 8 태블릿 외에 기대할 만한 것은 아시아 업체들이 만든 더 저렴하고 더 일반적인 대안들로, 일부는 안드로이드 젤리빈 운영체제를 탑재하고 있다. 특화된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번 CES에서 아이들이나 게이머, 노년층을 위한 태블릿이 대거 발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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