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는 이제 가상회의 전과 후, 심지어 가상회의 도중에도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다양한 앱을 활용하며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더이상 컴퓨터 화면에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띄워 두고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다. 잽스는 줌의 유·무료 사용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이번 잽스 출시에 참여한 파트너는 35개 이상으로, 아사나, 아틀라시안, 박스, 드롭박스, 세일즈포스, 슬랙, 젠데스크 등이다. 비즈니스 생산성 앱 뿐만 아니라 어린이를 위한 게임 기반 학습 플랫폼 카훗(Kahoot)과 전 세계 유명 대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코세라(Coursera) 등 학습관리시스템(LMS; Learning Management System)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도 잽스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줌은 가상 학습 환경을 향상시키고 교육 사용자를 지원한다.
잽스는 앱을 한 데 모아 보여주므로 사용자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고, 줌 회의 전과 후, 도중에도 다른 이와 정보를 매끄럽게 공유할 수 있다. 줌 회의, 채팅, 웨비나, 연락처 등 줌 화면 어디에서나 잽스를 실행할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그저 잽스 버튼을 클릭하고 원하는 앱을 이용하면 된다.
줌에 주요 앱을 가져오면 ▲줌 클라이언트에서 여러 앱에 접근할 수 있고 ▲회의 중 문서를 찾느라 시간을 지체할 필요 없이 손쉽게 문서를 공유할 수 있으며 ▲미팅 전과 후, 도중에 잽스를 활용해 정보 누락을 방지하고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드롭박스 잽을 열어 작업 중인 문서를 공유하거나 슬라이도(Slido) 잽을 실행해 설문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아사나 잽을 열어 팀 프로젝트 상태를 곧바로 업데이트 할 수도 있다.
잽은 회의 과정을 모두 아울러 지원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예를 들어, 회의록 잽으로 회의 전에는 안건을 준비하고, 회의 중에는 메모를 남기며, 회의 후에는 내용 요약으로 참고할 수 있다.
사용하는 앱의 잽스 지원 여부를 확인하고 줌 계정과 통합되도록 허용하면 된다. 선호도에 따라 잽스 구성을 맞춤화할 수 있다. 줌 솔루션 포트폴리오에는 사용자 지정에 따라 앱이 표시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