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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클라우드 IoT 코어를 스마트 주차 환경에 적용하면?

Tom Macaulay  | Computerworld UK 2017.12.11
구글 클라우드 IoT 코어로 스마트 주차장 업체의 방대한 고급 데이터와 센서를 처리하고, 주차 환경을 재창조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의 스마트 파킹(Smart Parking)은 런던 교통, 웨스트민스터 시, 힐튼 호텔 등 다양한 고객사가 공간 점유를 모니터링하는 차량 탐지 센서로 주차장 업무 최적화를 돕고 있다.


이런 센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해 기업과 운전자에 더 정교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센서와 데이터 증가에 대처하고, 최신 데이터 분석 개발 역량을 활용하기 위해 스마트 파킹은 데이터 관리 플랫폼이 필요했고, 구글 클라우드 IoT 코어로 전환했다.

스마트 파킹 CTO 존 허드는 “우리가 선택한 플랫폼은 매우 안전하다. 최대 10억 개 기기까지 확장할 수 있고, 어느 지역에도 배치할 수 있으며, 따라서 사용 데이터를 지역 특화할 수 있다”고 설명헀다.

사물인터넷 시장의 특징
클라우드 IoT 코어는 유틸리티, 운송, 물류, 석유, 가스 등 제조업 분야의 기업이 스마트 기기를 채택하는 추세가 늘어나고, 대량의 사물 인터넷 데이터가 생산되면서 안전성과 관리 편의성이 요구됨에 따라 개발됐다.

구글은 자체적인 고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해 데이터를 처리한다. 구글 클라우드 IoT 코어는 지난 9월 출시됐고, 스마트 파킹도 빠르게 새로운 플랫폼을 도입한 얼리 어댑터 업체 중 하나다.

그리고 결과는 효율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허드는 “일반적으로 구성 및 운영 테스트에 2, 3주가 소요된다. 그 후에는 대량의 센서와 기기에서 보내는 데이터를 매우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고, 예전에는 현장에서 배치해야 했던 기기를 미리 사전에 창고 단위로 배치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스마트 파킹은 구글의 데이터 시각화 및 보고 도구를 활용하고 텐서 플로우 등의 새로운 머신러닝 서비스가 출시되면 통합할 수도 있다. 구글 플랫폼으로 개인의 필요와 위치에 맞는 실시간 주차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허드는 “주차 경험을 새롭게 재발명한다는 사명을 달성할 기회가 열렸다. 머신러닝으로 사용자 앱에 더 나은 지침을 제공하는 것도 새로운 기회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사고 방식 전체를 바꿔 주차 공간을 찾는 일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 수 있다. 과거의 시스템으로는 할 수 없었던 일”이라고 덧붙였다.

구글 클라우드 IoT 코어가 필요한 이유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경쟁사인 AW와 애저도 모두 자체 사물인터넷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지만, 구글은 데이터 과학을 혁신해 명성을 얻었다. 허드는 “3사의 플랫폼을 두루 둘러본 후 의사 결정을 이끈 요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의 고급 역량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허드는 더 발전된 기능, 완전함, 머신러닝으로 나아갈 포괄적 프레임을 다른 업체보다 더 자연스럽게 제공한다는 점에서 구글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스마트 파킹이 9월에 출시된 클라우드 IoT 코어로 플랫폼과 스마트 기기를 통합하는 데에는 단 일주일이 소요됐다. 이전 세대의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에는 10년이 걸렸고, 2세대 플랫폼 개발에는 1년이라는 시간이 들었다. 허드는 구글의 동적 개발 환경으로 배치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다며 “과거 인프라에서 개발하고 관리해야 했던 모든 문제를 제거할 수 있었다. 이제 다른 부서의 다른 문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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