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ㆍML

엔비디아, 전문가들의 2022년 AI 산업 전망 발표

편집부 | ITWorld 2021.12.09
엔비디아(www.nvidia.co.kr)는 자사 전문가들이 예측한 AI와 가속 컴퓨팅에 대한 2022년 전망을 발표했다.

엔비디아 딥러닝 응용 연구 부문 브라이언 카탄자로 부사장은 “대화형 AI가 실시간 상호 작용을 허용함으로써 비디오 게임을 더 몰입하게 만드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올해 대화형 AI는 게임이 아니라 업무에 적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기업들은 자연어 처리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게 하는 새로운 대화형 AI 도구를 경쟁적으로 배포할 것이다. 2022년에 음성 합성은 인간의 목소리만큼 감정과 설득력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유통, 은행, 의료 등의 산업이 고객을 더 잘 이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엔비디아 자동차 부문 사라 타릭 부사장은 더 많은 자동차 제조업체가 자동 무선(OTA)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를 구축하여 운전 경험을 재창조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제조업체는 더 많은 엔드투엔드 스택을 검증하고 심층 신경망 모델을 훈련하기 위해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사용에 막대한 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AI와 데이터 분석은 광범위한 주행 조건에 대해 자율주행 자동차를 훈련하고 검증하는 데 도움이 되며 장거리 주행을 위한 안전성을 보장할 것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레브 레바레디안 부사장은 “가상 세계를 설명하기 위한 3D 표준의 발전을 보게 될 것”이라며, “개발자, 기업, 개인 사용자는 인터넷과 웹의 초창기 시대와 유사한 기본 공개 표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업계가 운영 효율성과 비용 절감 가능성 덕분에 디지털 트윈과 가상 세계를 검토하고 채택하기 시작했다. 현실 세계에서 구축하는 모든 것을 디지털로 표현하려면 비행기, 자동차, 공장, 다리, 도시, 심지어 지구까지 가상 세계의 대응물이 있어야 한다. 디지털 트윈에 고충실도 시뮬레이션을 적용함으로써 실제 세계에서 구축하기 훨씬 전에 복잡한 설계를 경험, 테스트하며 최적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킴벌리 파월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내년도 전망으로 ▲AI로 약물 발견 백만 배 가속화 ▲AI로 SaaS 의료기기 개발 ▲연합 학습이 가능한 AI 2.0 등을 꼽았다.

AI는 약물을 발견할 기회를 백만 배 증가시켰다. 분자 시뮬레이션은 표적과 약물 상호 작용을 완전히 인 실리코(in silico)로 모델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AI는 의료기기 산업에 비용 최소화/절감, 자동화, 접근성 증가, 제품 수명에 걸친 지속적 혁신 등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 의료기기 업체는 하드웨어 공급을 넘어 기기를 원격으로 업그레이드하여 배포 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시스템 제공업체로 진화할 것이다.

엔비디아 머신러닝 연구 디렉터 겸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인 아니마 아난드쿠마르는 AI는 슈퍼컴퓨팅 규모에서 HPC와 긴밀하게 통합되고 날씨, 기후 모델과 같은 영역에서 전례 없는 규모와 충실도로 과학적 시뮬레이션과 모델링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는 신약과 치료법의 발견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오고 의료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며, 연합 학습과 개인정보 차등보호가 널리 채택돼 의료 등의 민감한 데이터 공유가 활성화될 것이다.

통신 부문 로니 바시타 수석 부사장은 “5G는 엣지 컴퓨팅에 새로운 기회를 열 것”이며, “고객이 특정 애플리케이션에 전용 대역폭을 할당할 수 있는 네트워크 슬라이싱, 비유선 환경에서 초저지연, 보안과 격리 개선 등의 주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AI-on-5G는 새로운 엣지 AI 사용 사례를 가능하게 한다. 여기에는 공장 자동화, 공장 로봇, 모니터링, 검사와 같은 ‘4차 산업’ 사용 사례, 유료 도로와 차량 원격 측정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자동차 시스템은 물론 유통, 도시, 공급망 애플리케이션의 스마트 스페이스 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 네트워킹 부문 케빈 디어링 수석 부사장은 컴퓨팅의 새로운 세계는 점점 더 소프트웨어 정의와 하드웨어 가속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 처리 장치는 분산 스위치, 로드 밸런서, 방화벽, 데이터센터 규모의 컴퓨터를 함께 연결하는 가상화된 저장 장치 역할을 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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