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컴퓨팅

엔비디아-ARM, “슈퍼컴퓨팅 성능 26배 향상”

편집부 | ITWorld 2020.11.19
엔비디아(www.nvidia.co.kr)와 ARM은 지난 18개월간 고성능컴퓨팅(HPC) 분야에서 ARM 기반 플랫폼의 성능을 25.5배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ARM 네오버스 N1(Neoverse N1) 코어는 암페어 컴퓨팅(Ampere Computing)의 알트라(Altra)와 같은 시스템온칩(SoC)의 성능을 지난해 디자인 대비 약 2.3배 향상시켰다. 

엔비디아의 A100 텐서 코어(Tensor Core) GPU는 단일 세대에서 최고 성능 향상을 달성했으며, 최신 ARM 기반 플랫폼은 코어, 입출력 레인과 메모리 속도를 개선시켰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그 결과, 2개의 암페어 컴퓨팅의 알트라 SoC와 2개의 A100 GPU로 구성된 엔비디아의 HPC용 ARM 기반 레퍼런스 디자인은 연구원들이 2019년 6월에 사용했던 듀얼-SoC 서버의 25.5배에 달하는 성능을 구현했다. 엔비디아와 ARM은 GPU로 가속화된 ARM 기반 레퍼런스 플랫폼에 한해서만 1년 만에 2.5배의 성능 개선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신약 개발의 핵심이 되는 그로맥스, 램스, MILC, NAMD, 퀀텀 에스프레소와 같은 주요 HPC 애플리케이션에도 해당된다. 이 외에도, ARM 기반 시스템 운영체제에서 실행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은 엔비디아의 GPU 가속 소프트웨어 허브인 NGC 컨테이너에서 이용할 수 있다.

분자역학, 양자화학 등의 분야에서 한계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 기업과 연구원들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해 기초과학뿐 아니라 헬스케어 등과 같은 분야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



최신 레퍼런스 아키텍처는 2U 크기의 서버 플랫폼인 암페어 컴퓨팅의 마운틴 제이드의 에너지 효율적인 처리량과 이미 전 세계의 주요 슈퍼컴퓨터를 가속화하고 있는 엔비디아의 HGX A100가 결합된 것이다. 이 아키텍처는 마벨 썬더X2와 엔비디아 V100 GPU를 기반으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디자인의 후속작이다.

마운틴 제이드는 ARM 네오버스 N1 코어를 기반으로 각각 80개의 코어가 탑재된 암페어 알트라 SoC 2개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최대 3GHz 속도로 실행된다. 2개의 A100 GPU를 위해 무려 192개의 PCIe 4세대 레인과 최대 8TB의 메모리를 제공한다.

이러한 조합으로 차세대 슈퍼컴퓨터용 노드의 성능이 극대화됐다. 암페어 컴퓨팅은 이미 기가바이트, 레노버, 위윈 등 9개의 기존 장비 및 디자인 제조업체와 시스템 통합업체의 지원을 받고 있다. editor@itworld.co.kr
 Tags 엔비디아 Arm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