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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멜라녹스 인수 완료…“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문성 강화”

편집부 | ITWorld 2020.04.28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거래가치 70억 달러(한화 8조 5,000억 원)에 멜라녹스 테크놀로지스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9년 3월 11일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가 멜라녹스를 인수함에 따라, 고성능컴퓨팅(HPC) 및 데이터센터 컴퓨팅 분야의 두 기업이 통합됐다. 엔비디아가 보유한 컴퓨팅 전문성과 멜라녹스의 고성능 네트워킹 기술이 결합되면서, 기업들은 더 우수한 성능과 컴퓨팅 리소스 활용도, 그리고 운영비용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은 “멜라녹스와 함께 새로워진 엔비디아는 AI 컴퓨팅에서 네트워킹, 그리고 프로세서에서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풀 스택 제품과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상당한 규모의 엔드-투-엔드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며, “풍부한 파트너 생태계가 뒷받침하는 양 사의 전문 기술은 소비자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세계적인 수요 급증은 물론, 클라우드에서 엣지, 그리고 로보틱스에 이르는 AI의 적용과 가속화된 데이터 사이언스와 관련된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멜라녹스의 창립자 겸 CEO 에얄 월드만은 “이번 인수는 양 사의 문화, 기술, 비전의 강력하면서도 상호보완적인 결합”이라며, “앞으로 상당한 기회를 마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멜라녹스는 고객과 파트너들에게 최첨단 솔루션과 혁신적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엔비디아의 최근 50억 달러(한화 6조 1,000억 원) 채권 발행과 관련된 이자 비용 증액을 포함해 엔비디아의 비 GAAP 총 이익, 비 GAAP EPS 및 잉여현금흐름에 즉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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