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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팁: 빠르게 조작하는 7가지 방법

Al Sacco | CIO 2011.04.06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을 생각할 때 ‘생산성’이란 단어가 제일 먼저 떠오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블랙베리나, 윈도우 폰 7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아래의 7가지 안드로이드 팁들은 일반적인 안드로이드의 이동 기능을 간소화시킴으로써 기기 내 이동이나 즐겨찾는 앱, 미디어, 서비스 등에 접근을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참고: 아래에서 소개될 안드로이드 팁들과 기술들은 필자의 모토로라 아트릭스 4G의 안드로이드 버전 2.2.1에서 동작하는 것이 확인됐다. 그러나 다른 장치나 다른 OS 버전에서는 일부 기능이 동작하지 않을 수도 있다.)

 

 

1) 안드로이드 홈 스크린을 커스터마이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개별 홈스크린을 커스터마이징하는 것은 자주 사용하는 앱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어떠한 앱이라도, 홈 스크린 창 안에 어디로든 이동시킬 수 있다.

 

모든 앱이 저장돼 있는 “앱 페이지”에서 앱을 이동시키거나 한 창에서 다른 창으로 옮길 때에는, 간단히 앱 아래에 색깔 있는 그림자가 생길 때까지 1~2초 가량 누르고 있으면 된다. 만약 앱 페이지에서 홈 스크린으로 앱을 옮기게 되면, 즉시 앱 페이지를 켜기 직전에 있었던 마지막 홈 스크린 페이지로 돌아가게 된다. .

 

개별 창 안에서, 또는 창 사이에서 앱을 이동시키려면, 앱이 선택될 때까지 잠시 꾹 누른 뒤 간단히 손가락을 좌우, 또는 아래위로 드래그만 하면 된다. 홈 스크린에 삭제하려는 앱이 있는 경우에는 눌러서 아이콘을 선택한 뒤, 화면에 나타나는 쓰레기통이나 비슷한 아이콘으로 옮겨서 버려버리면 된다.

 

2) 홈 스크린에 자주 사용하는 앱의 위젯 만들기

안드로이드 OS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위젯(widget)”을 이용해 실제 앱이나 관련된 서비스를 열지 않아도 홈 스크린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위젯은 시간을 절약해주며 쉽게 잊고 지나칠 수 있는 정보들을 보여준다.

 

홈 스크린의 창에 위젯을 등록하기 위해서는 다른 위젯이나 앱이 없는 빈 공간을 누르고 있으면 된다. 그리고는 써드파티 앱 위젯을 추가하려는 경우 안드로이드 위젯을 선택한다. 나오는 화면에서 위젯들을 스크롤해 홈 스크린의 창에 등록하고 싶은 위젯을 선택한다.

 

주요 시스템 위젯과 같이 다른 위젯도 홈 스크린 페이지의 빈 공간을 눌러 추가할 수 있다. 이 위젯들의 이름은 기기 모델과 제조사, OS 버전에 따라 다르다. 모토로라 아트릭스 4G의 경우 기기의 무선 인터넷 사용 여부나 음악 재생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진 위젯들을 모아놓은 모토로라 위젯이라는 항목이 있다.

 

모든 안드로이드 앱이 위젯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아니므로, 즐겨 사용하는 앱이 위젯을 지원하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단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안듣로이드 위젯들은 설정에 따라서 많은 배터리 소모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사용하지 않는 위젯으로 홈 스크린을 채우는 것은 좋지 않다.

 

3) 안드로이드 홈 스크린에 웹사이트 바로가기 등록

앱의 위젯들을 홈 스크린에 만들었던 것처럼, 즐겨찾는 웹 페이지의 바로가기를 만들 수도 있다. 이것을 이용하면 브라우저를 실행해 이 페이지들로 찾아갈 필요가 없어진다.

 

홈 스크린에 커스텀 안드로이드 바로가기를 만들려면 바로가기를 생성하고자 하는 웹 페이지로 이동한 뒤 메뉴 키를 눌러 추가 선택 옵션을 띄운 뒤 더 보기를 누른다. 창이 뜨면 홈에 바로가기 만들기(Add Shortcut to Home)를 선택한다. 창에 또 다른 바로가기를 추가할 자리가 없어 창에 바로가기를 만들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받는 경우를 제외하면 마지막에 있던 홈 스크린 창에 새 바로가기가 생성될 것이다.

 

홈 스크린 창의 빈 공간을 1~2초간 누르고 있으면 안드로이드 설정이나 연락처와 같이 안드로이드 시스템 옵션에 대한 바로가기를 생성할 수도 있다. 하지만 위젯 옵션이 아닌, 위에서 설명한 바로가기를 선택한 이후 나오는 창에서 추가하려는 바로가기 항목을 골라야 한다.

 

4) 마지막으로 이용한 안드로이드 앱을 확인하고 이동

자주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앱들 사이에서 빠르게 앞 뒤로 움직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최근에 사용되었다고 표시된 8개의 앱 아이콘들이 화면에 나타날 때까지 안드로이드 홈 버튼을 1,2초 동안 누르고 있는 것이다. 최근 페이지(Recent page)에 보이는 아이콘 들을 간단히 눌러줌으로써 이러한 8개의 앱 중 어느 것이든 실행시킬 수 있다. 보여지는 앱의 목록은 사용자가 가장 최근에 사용한 것들을 바탕으로 바뀔 것이다.

 

5) 한 화면에서 안드로이드의 모든 홈 스크린 창들을 확인

안드로이드 OS는 모든 홈 스크린 창을 축소하여 한 화면에서 한번에 빠르게 볼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이러한 모든 창 보기 기능에 접근하는 방식은 기기나 OS버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모토로라 아트릭스에서는 이러한 보기 기능에 접근하기 위해, 간단히 홈 스크린 페이지들이 전부 나타날 때까지 화면 상에 있는 동그란 홈 버튼을 누르고 있기만 하면 된다. 다수의 창들을 스크롤 해서 찾아야 하는 대신, 거기에서 쉽게 어느 창이나 클릭해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2.2를 구동하는 HTC 드로이드 인크레더블에서 이러한 모든 창 보기을 실행시키려면, 홈 버튼 스크린 상에서의 “키”가 아닌 실제 버튼을 두 번 누르면 된다.

 

6) 커스텀 안드로이드 폴더를 사용해 앱들을 정리

홈 스크린 창들을 커스트마이징하고 위젯과 바로가기를 추가하는 것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있는 콘텐츠를 더욱 잘 최적화고 정리하기 위해 안드로이드 홈 스크린에 폴더를 추가할 수 있다. 옵션 메뉴가 보일 때까지 홈 스크린의 공간을 눌러서 바로가기를 추가했던 것과 같은 방법으로 새 폴더를 만든다. 폴더 옵션을 선택하고 나면, 새 폴더가 폰의 홈 스크린에 자리잡게 된다. 그러고 나면 폴더 아이콘으로 앱들을 드래그 드랍해, 폴더를 채워갈 수 있다.

 

7) 안드로이드 홈 버튼을 두 번 누름으로써 원하는 기능을 수행

모토로라 아트릭스 4G 등의 몇몇 안드로이드 장치들은, 사용자가 홈 버튼을 두 번 눌렀을 때 다른 기능을 수행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언제든 홈 버튼을 두 번 누르면 카메라나 폰의 다이얼패드를 열 수 있도록 기능을 설정하는 식이다.

 

그렇게 하려면, 안드로이드 설정(Android Settings)을 열어서 스크롤로 내려가서 앱 옵션을 클릭하고, 그 다음 페이지에서 홈을 두 번 누를 경우 기능 실행(Double tap home launch)을 선택하면 된다. 그 다음엔 홈 버튼을 두 번 눌러서 실행하고자 하는 기능을 선택하면, 나가서 사용할 수 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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