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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픽스잇

애플은 왜 M2 맥북 에어에 가속도계 센서를 달았을까

M2 맥북 에어가 큰 화제 속에 판매를 시작한 가운데, 유명 수리 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이 이를 분해해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아이픽스잇이 발견한 것을 보면, 일단 256GB 단일 플래시 스토리지 칩 같은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 있다. 128GB 모듈 2개가 들어간 M1 맥북 에어와 차이가 있는 것으로, 맥스 테크(Max Tech)가 가장 먼저 확인했다. M2 모델의 SSD 성능이 예상보다 떨어지는 것도 이 때문으로 보인다.   아이픽스잇 발표 내용 중 가장 놀라운 것은 용도를 알 수 없는 가속도계가 포함된 것이다. 아이픽스잇도 이 센서의 정확한 용도를 설명하지 못한 채, 애플이 새 노트북에 이 센서를 추가한 이유가 무엇일지 어떤 생각이든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이미 수년 전부터 가속도계가 사용됐다. 기기의 이동과 회전, 속도, 가속 등을 측정한다. 많은 앱이 이 센서의 데이터를 이용해 걸음 수 계산, 화면의 가로-세로 전환, 게임 속 캐릭터 제어, (기기를 흔드는 동작으로)입력 내용의 취소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그러나 휴대폰과 태블릿의 이런 가속도계 관련 기능은 노트북에서 큰 의미가 없다. 노트북을 쓰면서 흔들거나 회전시키는 등의 작업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애플이 앞으로 이 센서를 이용한 소프트웨어를 추가할 계획이 있을 수는 있지만,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려 하는지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비판적인 사람들은 가속도계가 사용자가 아니라 애플을 위한 용도일 것으로 추정한다. 즉, 이 센서의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가 노트북을 떨어뜨렸는지 확인해 무상 수리를 거절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픽스잇 발표에서 또 다른 흥미로운 부분은 쿨링 시스템과 관련이 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M2 에어에는 팬이 없다. 그런데 제품을 분해해 보니 팬뿐만 아니라 전작에는 있었던 방열판까지 M2에서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신 상당한 양의 서멀 패이스트와 그래파이트 테이프가 냉각 역할을 한다. 그러나 발열 관리를...

M2 맥북 에어 아이픽스잇 2022.07.21

뉴욕주 상원, 전자제 '수리할 권리' 인정하는 법안 통과

제조업체의 개입 없이 전자제품이나 하드웨어를 직접 수리할 권리를 주장하는 소비자 운동이 생겨난 지도 벌써 20년이 지났다. 그리고 20여년만에 지난주 금요일 미국 뉴욕주 의회에서 거의 모든 전자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수리할 권리 법안이 통과되었다.  공정한 디지털 수리 법률, 즉 뉴욕 상원 법안 S410A는 제조업체가 진단 및 수리 정보와 도구, 부품을 자체 또는 파트너 수리점만이 아닌 개별 사설 수리업체에도 공급해야 한다고 정의한다. 즉, 전자제품과 가전 제조업체가 더 이상 사용자 대신 제품을 수리하는 독점 권한을 가질 수 없다는 의미다.   법안에서 말하는 제조업체 독점 도구와 부품은 물론 뉴욕주에만 한정되지 않는다. 노트북 진단 및 수리 매뉴얼 등의 정보도 한번 공개된 후에는 사실상 제한에 의미가 없기 때문에 미국 전역의 개인 수리 전문점 혹은 그 이상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제 미국 뉴욕주의 수리 전문점에서 필요한 것을 모두 지원해야 하므로 스마트폰부터 TV, 육류 온도계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제조업체가 상당한 변화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개인 수리점 간의 정보 교류도 금지가 아니다. 아직 캐시 호출 주지사가 서명하지는 않았지만 오랫동안 직접 수리할 권리를 지지해 온 분해 및 수리 전문 미디어 아이픽스잇(iFixit)은 법안 발효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자동차는 이미 미국 전체 법안에 규정되어 있어 이번 법안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 법안은 뉴욕 주지사가 서명한 후 1년 후에 효력을 지니게 된다. 뉴욕 외에도 미국 전역에서 유사한 법안이 검토되고 있다. 통과 여부는 주마다 다른데 예를 들어 지난 달에는 유사한 법안이 캘리포니아 의회 통과에 실패했다. 수리할 권리 운동은 일반 사용자와 제조업체를 가리지 않고 더욱 광범위하게 입법에 대한 지지를 얻고 있다. 프레임워크는 거의 모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는 모듈형 노트북을 내놨고, 애플조차도 DIY 아이폰 수리에 필요한 안내서와 부품을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물...

수리할권리 아이픽스잇 분해 2022.06.07

'스마트폰 자가 수리 시대' 구글, 픽셀용 수리 부품 판매 개시

구글이 지난해 미국 내에서 자가 수리 서비스를 시작한 애플의 뒤를 따른다. 구글은 픽셀 2 이후 스마트폰의 사용자 직접 수리를 돕는 부품 지원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프로그램 이름은 ‘제뉴인 구글 픽셀(Genuine Goole Pixel, GGP’로, 픽셀 수리에 필요한 각종 부품이 분해 전문 사이트 아이픽스잇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2017년 출시된 픽셀 2 이후의 모든 구글 픽셀 폰이 GGP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다. 발매된 지 5년이 넘은 구형 스마트폰까지 자가 수리를 지원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정확한 부품 종류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배터리, 교체용 디스플레이, 카메라 렌즈 등 200여 종의 부품과 관련 도구가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2021년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발표했지만 아직 부품 실제 판매 단계에 이른 것은 아니다. 애플 역시 디스플레이, 배터리, 카메라 렌즈 등 가장 수리가 잦은 모듈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그 외 다른 부품 수리는 프로그램 개시 이후로 예정돼 있고, 조립에 필요한 도구와 안내 및 설명도 제공된다. 이 경우 부품은 애플에서 직접 구매하고, 자가 수리가 안전함을 확인하기 위해 수리 매뉴얼 열람이 구입 전 필수 과정이다. 여기에 더해 고장난 부품을 반납하면 재활용이 가능해 일정 수준의 크레딧을 받는다. 구글 역시 재활용 프로그램을 준비했지만 별도의 크레딧은 언급하지 않았다. 애플처럼 구글 역시 개인의 자가 수리가 관련 기술 경험을 보유한 개인 수리 전문가나 숙련된 고급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자가수리 제뉴인구글픽셀 아이픽스잇 2022.04.12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두꺼운 이유” 아이픽스잇 분해 결과

애플이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부담없이 구매할 만한 디스플레이를 출시했지만, 시작이 순탄치 못했다. 일부 리뷰가 웹캠의 품질에 불만을 제기했고, 가격이 비싸다는 불평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잠재적 구매자 모두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의문이 있었는데, 바로 두께이다.   해답을 제시한 곳은 아이픽스잇이다. 아이픽스잇은 언제나 그렇듯이 애플의 신형 디스플레이도 완전 분해해 흥미로운 엔지니어링 기법 몇 가지를 밝혀냈다. 이번 분해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별도의 파워 서플라이 보드를 내장하고 있어 “거대한” 팬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19mm난 되는 두께를 갖게 된 주된 이유이다. 24인치 아이맥의 두께는 11.5mm에 불과하다. 엄청난 엔지니어링 노력으로 파워 서플라이 자체는 매우 얇다. 하지만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안에 내장되기 때문에(덕분에 전원 코드에 흉측한 파워 블록이 달려있지 않다) 열을 방출하기 위한 추가 공간이 필요하다. 아이픽스잇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 표준 외장 파워 서플라이를 적용했다면, 아이맥과 정확하게 같은 디자인이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아이픽스잇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가 A13 바이오닉 칩, 64GB 스토리지를 장착하고 iOS를 구동한다는 것도 확인했다.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포스 캔슬링 우퍼”도 확인했다. 아이픽스잇은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를 “아이맥의 평행 우주”이자 “애플의 문제 해결 능력에 대한 증거”라고 평가했다. editor@itworld.co.kr

애플 스튜디오디스플레이 아이픽스잇 2022.04.01

“고장 난 스팀 덱, 직접 고친다” 아이픽스잇과 손잡고 교체 부품 공급

밸브 스팀 덱은 “PC 애호가를 위한 닌텐도 스위치”라는 평가를 받는다. 여기에 밸브는 PC 조립 애호가의 취향을 저격하는 새로운 약속도 내놓았다. 대부분 모바일 디바이스는 접착제와 나사로 고정한 블랙박스 같아서 사용자가 직접 수리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밸브는 아이픽스잇(iFixit)과 손잡고 스팀 덱용 교체 부품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밸브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아이픽스잇은 스팀 덱 교체 부품의 공인 판매 업체 중 하나가 될 것이며, 밸브 인덱스 VR 제품용 교체 부품도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수리 전문업체인 아이픽스잇도 양사의 협력을 축하하는 의미로 스팀 덱을 해부하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수리 가능성 점수는 7점을 부여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닌텐도 스위치의 8점에 근접하는 좋은 성적이다.   더구나 3D 프린터 사용자라면, 일부 스팀 덱 교체 부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 주 밸브는 스팀 덱의 외장 케이스를 위한 CAD 파일을 CCL 라이선스 조건으로 공개했다.  오는 25일 정식 출시되는 밸브 스팀 덱은 이미 초기 리뷰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 수리 관련 발표도 PC 애호가들의 관심을 끄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밸브 스팀덱 아이픽스잇 2022.02.16

환경까지 고려한 애플 자가수리 프로그램, '대세'로 확산될까

이제 애플의 우주에서 ‘자가수리’라는 말이 허용되었다니 드디어 애플이 제정신을 찾은 것 같다. 그런데 사용자에게도 정말 실익이 있는 변화일까?   애플의 계획 요약하자면 애플이 마침내 사용자나 각국 정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사용자가 소유한 애플 기기를 직접 수리할 수 있는 도구와 권리를 허용했다는 것이 골자다.  셀프 서비스 리페어(Self Service Repair) 계획은 아직 걸음마 단계다. 아이폰 12, 13의 순정 수리 부품을 내년부터 판매하고, 그 후 애플 실리콘 탑재 맥 제품의 부품도 공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SSR 프로그램은 서비스 매뉴얼과 인증 도구을 포함하며, 2022년까지 지원 국가와 최대 200개 부품으로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그리고 아이폰 12나 인텔 기반 맥 등 예전 제품 사용자에게는 아직 달라진 것도 없다. 아이패드는 언급도 되지 않았다.   달라질 리 없는 것들 못 쓰는 아이폰에서 부품을 꺼내서 다른 아이폰을 수리할 수는 없다. 현재 애플은 독립 수리점이 다른 기기에서 꺼낸 부품으로 고장난 부품을 교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애플이 구입한 부품과 아이폰 둘 다의 시리얼 번호 승인이 필요하다. 이런 식의 발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 같다. 가격 같은 중요 정보가 아니라 단지 배터리나 디스플레이를 교체하고 싶을 뿐인 개인 사용자와 크게 관련이 없는 주변 정보나 지원되지 않는 것에 대한 알림 말이다. 이런 내용은 기업이나 대량의 아이폰을 관리해야 하는 곳에서나 알고 싶어하는 것이다. 애플 비즈니스 에센셜(Apple Business Essentials)는 내년부터 조직 내 애플 기기를 대상으로 애플케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사실 애플 비즈니스 에센셜을 통한 애플케어 서비스 범위는 조직에서 관리하는 모든 애플 기기를 포함한다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50명 규모의 직원 기기를 관리해야 한다면, 비용을 지불할 경우 여러...

아이픽스잇 셀프서비스리페어 아이폰수리 2021.11.29

맥북 프로가 페이스 ID를 지원하지 않는 이유…아이픽스잇

애플에서 새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아이픽스잇이 신제품을 분해해 내부를 공개한다. 이번에는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를 분해했는데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가 나왔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노치다. 더 정확히는 맥북 프로 노치에 페이스 ID에 필요한 트루뎁스 카메라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었다. 아이픽스잇은 아이폰 13 페이스 ID 모듈을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와 비교해 맥북 디스플레이보다 모듈의 카메라와 센서가 아주 약간 더 두껍다는 점을 알아냈다. 페이스 ID 배열이 현재의 맥북 프로 디스플레이에 맞지 않았던 것이다. 맥과 아이패드 제품 마케팅 부사장 톰 보거가 밝힌 것처럼 애플의 의도는 사용자가 이미 손을 키보드 위에 두고 있으므로 터치 ID를 사용하는 빈도가 더 높다고 설득하는 것이었지만, 사실 최신 맥북에 페이스 ID가 빠진 이유는 훨씬 간단했다. 수 년 안에 맥북 디스플레이 패널 안에 넣을 수 있을 만큼 모듈 크기가 줄어든 후에는 페이스 ID가 맥에 탑재되는 것이 가능할 것이다. 디스플레이 해부를 통해 아이픽스잇은 디스플레이 케이블에 여유가 생겨 많은 부품의 고장이나 충돌을 방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테스트에서는 디스플레이를 교체해야 하는데 트루 톤 기능이 필요할 경우에는 서드파티 디스플레이가 아니라 애플 정식 서비스 센터에 의뢰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배터리를 당겨 쉽게 꺼내는 탭이 있어서 제거가 어렵지 않도록 설계됐다. 교체 배터리가 있으면 사용자가 교체할 수도 있다. 또 다른 흥미로운 점으로는 포트가 모듈 형태로 되어 있어서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것이다. 14인치와 16인치 맥북 내부 설계는 거의 유사했다. 수리 가능성 점수는 10점 만점에 4점을 받았으며, 고가의 전문가 기기임을 고려할 때 RAM이 납땜으로 부착된 것이 큰 감점 요소였다. 아이픽스잇은 전체 해부 영상을 업로드했으며 곧 자세한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아이픽스잇 14인치맥북프로 노치 2021.11.03

신형 M1 아이맥 분해해보니 “수리 더 어려워졌다”

애플의 신형 아이맥(iMac) 주문이 6월까지 밀려 있는 상태지만, 아이픽스잇(iFixit)은 이미 제품을 수령해 전체를 분해했다. 아이픽스잇은 무엇보다 애플이 아이맥을 가능한 한 얇게 만들기 위해 적용한 엔지니어링이 인상적이었는데, 이 외에도 분해 과정에서 몇 가지 놀라운 것들도 발견했다고 전했다.   가장 흥미로운 발견은 디바이스 안의 넓은 공간이다. 아이픽스잇이 관찰한 바에 따르면, 대부분의 실리콘이 상단(디스플레이 보드)과 하단(메인 로직 보드)의 좁은 수평 스트립에 집중되어 있다. 2개의 거대한 금속판이 공간을 차지할 뿐, 대부분 비어 있다. 두께가 단 1.5mm에 불과한 얇은 이 금속판은 스피커 시스템의 일부로, 공기를 더 많이 움직여서 사운드와 베이스를 증폭하는 데 사용된다.  마더보드는 역대 가장 작은 아이맥 로직 보드로, SK 하이닉스(메모리), 키옥시아(Kioxia, 스토리지), 브로드컴(Broadcom, 이더넷)과 함께 애플이 설계한 전력 관리 컨트롤러와 M1 SoC가 포함되어 있다. 냉각 시스템은 다른 M1 맥과 차이가 있다. 이번 M1은 1쌍의 팬으로 능동적으로 냉각된다. 각 팬은 로직 보드를 가로질러 안쪽으로 바람을 보내며, M1의 열을 빼내는 히트싱크는 1개의 구리 히트 파이프와 2개의 짧은 히트싱크로 구성되어있다. 애플이 아이맥 소개 영상에서 설명한 것과 같다. 로직 보드에는 아이픽스잇을 난처하게 만든 LED 버튼 3개도 발견했는데, 이것의 역할은 확실치 않다. 이 외에 이중화를 위해 병렬로 연결된 CMOS 배터리인 것으로 보이는 한 쌍의 3V 배터리, 모듈식 헤드폰 잭, 힌지 하드웨어를 확인했다. 힌지 하드웨어의 경우 이제 외부에서 접근이 불가능해서, VESA 마운팅 하드웨어 장착을 구매 시점에 결정해야 한다.  한편, 아이픽스잇은 터치ID 키보드의 센서가 아이폰 7 터치 ID 센서와 유사하며, 보안 기능 때문에 같은 키보드를 2대의 맥에 연결할 수 없다고 전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가 맥북...

M1 아이맥 24인치 2021.05.27

“에어태그에 구멍 추가 가능했다” 아이픽스잇

아이픽스잇(iFixit)은 주로 펜타 로브 드라이버, 히트 건, 핀셋을 사용해 애플 제품을 분해하는데, 에어태그(AirTag) 분해에선 한 단계 더 나아가 ‘드릴’을 사용해, 열쇠고리에 연결할 수 있는 구멍을 만들었다. 에어태그 분해 보고서에서 아이픽스잇은 에어태그의 작은 크기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원형 디자인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스피커 드라이버와 UWB(ultra-wideband), 교체 가능한 CR2032 배터리가 있더라도 여전히 가장자리에 완전히 통과하는 구멍을 뚫을 만한 자리가 있다고 전했다. 만일, 그런 구멍이 있었으면 에어태그를 열쇠꾸러미에 부착하기 위해 액세서리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아이픽스잇은 배터리를 제거한 후에 모든 칩과 보드, 안테나를 피해 플라스틱과 접착제를 1/16인치 드릴로 구멍을 만들었다.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구멍을 뚫은 후에도 에어태그는 정상 작동했고, 사운드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아이픽스잇은 구멍을 뚫을 수 있는 자리와 아닌 자리를 설명하는 영상을 제공하는데, 만일 잘못된 자리를 뚫으면 심각한 손상이 일어날 수 있어, 함부로 시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editor@itworld.co.kr  

에어태그 아이픽스잇 iFixit 2021.05.04

“맥북 에어는 애플 노트북 중 가장 수리 쉬워… 그래도 3점” 아이픽스잇

아이픽스잇(iFixit)이 신형 맥북 에어를 분해해 분석을 마쳤다. 놀랍게도 “완전히 수리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애플이 그동안 수리가 어려웠던 디자인에 대한 고집을 꺾은 것인지는 두고 봐야 알겠지만, 만일 신형 맥북 에어를 구입한다면 스스로 수리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디까지나 한계는 있다. 애플이 신형 맥북 에어를 공개했을 때 우리는 RAM과 스토리지를 업그레이드할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었으며, 이 사실이 변하진 않았다. 애플은 2012년 이후 구성품을 쉽게 교체할 수 없는 노트북 디자인을 고수해왔으며, 맥북 에어의 크기는 애플이 사용자가 분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였다. rAM과 스토리지는 마더보드에 납땜으로 연결되어 있어서 따로 분해할 수 없다. 따라서 200달러를 더 주고 2배 용량의 RAM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할 수도 있다. 또한, 스토리지도 최대 1.5TB까지 선택할 수 있어서 이런 옵션들을 구입하기 전에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신형 맥북 에어는 수리가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별 모양 드라이버(pentalobe screwdriver)와 인내가 필요하지만, 아이픽스잇은 아이폰 스타일의 결합 방식을 채택해 “최소한 누군가는 수리가 가능하고 분해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준”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버터플라이 키보드는 올해 초에 공개된 맥북 프로와 마찬가지로 각 키에 실리콘 멤브레인이 채택되어 이물질 유입을 막는다. 수리가 가장 쉬운 부분은 포트다. 썬더볼트 포트가 모듈식이고 각 보드가 분리되어 있어서 수리를 위해 로직 보드 전체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 터치 ID 센서와 배터리도 같은 방식이며 분리도 어렵지 않다. 모두 빡빡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우선 로직 보드와 스피커를 제거해야 하지만 일단 가능은 하다는 것이 아이픽스잇의 설명이다. 전체적으로 아이픽스잇은 맥북 에어의 수리 가능성 점수를 10점 만점에...

맥북에어 분해 수리 2018.11.12

“스마트폰을 수리할 권리” 입법 열풍…미국 17개 주에서 진행

최근 미국에서는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 입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는데, 캘리포니아 주도 여기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기기의 소유주가 제조업체의 보증 조건을 깨지않고 서드파티 수리 업체에서 하드웨어를 수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이 법안의 기본 취지이다. 캘리포니아 주의회 의원 수잔 탈라만테스 에그먼은 전자기기 제조업체가 장비와 서비스 부품은 물론 진단 및 수리 정보를 기기 소유주나 독립 수리점에 제공해야 한다는 내용의 “수리할 권리” 법안을 제안했다. 이로써 미국 내에서 총 18개 주가 유사한 법안이 발의됐다. 법안 발의자들은 제조업체의 비싼 수리 서비스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워 노트북이나 스마트폰과 같은 내구성 제품을 서둘러 교체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탈라만테스는 전자기기를 수리해 재사용하는 것은 제품 생산에 사용된 희소성 있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지속성 없는 해외 공장이 아니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고 강조했다. 환경단체인 CAW(Californians Against Waste)의 디렉터 마크 머레이는 “스마트폰의 교환 가능한 부품이 고장날 때마다 새로운 모델로 업그레이드하도록 강요해서는 안된다”라며, “이들 업체는 해마다 600만 톤의 전자기기를 버리는 세상을 만들어 우리의 환경과 지갑을 희생해 돈을 벌고 있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주 외에 수리할 권리 법안을 상정한 주는 워싱턴, 매사추세츠, 버몬트, 뉴욕, 하와이, 일리노이, 아이오와, 캔자스, 미네소타, 미주리, 노스 캐롤라이나, 네브라스카, 뉴햄프셔, 뉴저지, 오클라호마, 테네시, 버지니아이다. 애플은 이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논평은 거절했으며, 삼성과 구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애플은 자사 제품을 수리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악명 높으...

아이픽스잇 입법 로비 2018.03.13

“탱크처럼 분해 어려워” 아이픽스잇, 홈팟 분해 결과 공개

시리(Siri)의 능력만 따라와준다면, 애플 홈팟(HomePod)은 스마트 스피커 시장의 최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픽스잇(iFixit)이 분해한 결과 하드웨어 면에서는 굉장한 엔지니어링 기술이 들어갔기 때문. 룹 벤처스(Loup Ventures)가 홈팟에게 기존에 대답이 설계된 내용만 질문한다면 알렉사나 코타나보다 시리가 더 효율적이라는 평가를 발표한 같은 주, 아이픽스잇은 홈팟의 내부를 들여다봤다. 그 결과 아이픽스잇은 애플이 홈팟의 크기로 낼 수 있는 최상의 음질을 내기 위해 고급의 기술 솔루션들을 사용했음을 발견했다. 먼저, 애플이 홈팟의 메시가 음질을 낮추지 않으면서도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라고 강조한 부분이 사실로 확인됐다. 또한, 소리가 패브릭의 방해를 받지 않고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작은 코일이 배치되어 있었다. 아이픽스잇은 “이것이 그물 모양의 층 사이에 끼워져 있다”라고 설명했다. 홈팟의 베이스 우퍼는 20mm 정도 움직이는데, 이는 17.9cm라는 홈팟의 전체 높이를 생각하면 상당히 큰 움직입니다. 이런 큰 움직임을 통해 강력한 베이스 음을 전달할 수 있다. 또한 A8 프로세서로 베이스 음이 전체 음을 다 덮어버리지 않도록 조정한다. 아이픽스잇은 이 시스템 때문에 매우 큰 자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애플은 또한 홈팟에 공기 분배를 잘 하기 위한 방법을 고안하는 데 노력을 기울였는데, 공기압 축적을 방지하기 위해 일련의 통풍구를 설계하고 초당 수천 번 음악과 홈팟을 움직이도록 했다. 또한 홈팟은 음악을 재생하는 중에도 목소리를 듣는다. ‘시리야’라는 것뿐만 아니라 음질 쵲거화를 위한 실시간 조정도 수행한다. 업그레이드나 수리가 쉽지 않은 홈팟 홈팟의 사용자 가이드에는 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으며, 수리 비용은 실제 제품 가격과 유사한 수준이다. 아이픽스잇은 분해를 통해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아이픽스잇은 “홈팟은 탱...

분해 아이픽스잇 홈팟 2018.02.14

“아이폰 8 유리 디스플레이 교체 힘들듯” 아이픽스잇, 애플 신제품 분해 결과 발표

아이픽스잇(iFixit)이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8과 8 플러스, 애플 워치 시리즈 3, 애플 TV 4K를 분해한 결과를 발표했다. 무엇을 찾아냈을까? 몇 가지 주목할 점들과 구성품의 제공업체 목록을 확인해본다. 아이폰의 비밀 아이픽스잇은 신형 아이폰에 사용된 유리가 갤럭시 S8에 사용된 것보다 내구성이 더 강하다고 전했다. 스퀘어트레이드(Sqare trade)가 진행한 비교 낙하 테스트에서도 그 점이 증명됐다. 하지만 유리 디스플레이 교체는 다소 힘들어 보인다고 평가했다. 아이픽스잇은 “애플이 디스플레이를 어떻게 교체할 계획인지 확실치 않다”고 말하면서, 엔지니어들이 디스플레이를 제거하려고 했을 때 거의 깨질 것 같았으며, 이 때문에 일부 부품의 수리가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방수 성능은 뛰어나다. 아이픽스잇은 또한, 아이폰 8의 배터리가 1,821mAh임을 알아냈는데, 이는 아이폰 7보다 용량이 적고, 갤럭시 S8보다는 40%가 작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은 배터리 사용 시간이 아이폰 7과 다르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더불어 스피커를 비롯해 아이폰 8의 일부 부품은 아이폰 7과 동일하다는 점도 밝혀졌다. 아이픽스잇은 아이폰 8의 수리가 더 복잡해지긴 했으나, 어떤 면에서는 수리 필요성이 줄어들었다. 무선 충전을 통해 라이트닝 포트 사용 빈도가 낮아졌고, 방수 방진 기능 덕분에 침수로 인한 손상 가능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아이폰 8에는 2GB RAM이 포함되어 있으며, 아이폰 8 플러스는 3GB RAM이 탑재되어 있다. 두 제품의 수리 가능성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을 받았다. 아이폰 8과 8 플러스의 자세한 분해 결과는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애플 워치의 비밀 아이픽스잇은 애플 워치 시리즈 3을 두고 “기술의 이상한 변형(weird twist of tech)”이라고 표현했다. 애플 워치 시리즈 3에는 실질적인 변화가 거의 없이 기능이 추가됐기 때문이다. ...

분해 아이픽스잇 아이폰8 2017.09.28

MS 서피스 스튜디오 분해 “디스플레이 전용 ARM 프로세서 탑재”

사양으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스튜디오(Surface Studio)는 윈도우 10 PC의 정점이다. 터치스크린을 장착한 올인원 PC로, 마치 거대한 태블릿처럼 동작한다. 여기에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주로 볼 수 있는 ARM 프로세서까지 부록으로 탑재되어 있다. 최근 아이픽스잇의 분해 조사에 따르면, 서피스 스튜디오는 이런 현대성에도 불구하고 전통적인 PC의 특성인 DIY 업그레이드 특징까지 담고 있다. 물론 모든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사실 이런 점은 PC 세계의 새로운 전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대부분 부품은 교체할 수 없다. 하지만 아이픽스잇의 조사에 따르면, 서피스 스튜디오의 내장 스토리지 드라이브인 하드디스크와 m.2 SSD는 교체할 수 있다. 내장 스토리지와 관련해 또 하나 흥미로운 사실은 서피스 스튜디오가 사실은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소한 용어 자체의 전통적인 정의를 따르면, 하이브리드 드라이브가 아니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는 하드디스크와 SSD를 하나의 드라이브로 구현한 것으로, 하드디스크와 플래시 부품이 단일 장치의 내부에 있어야 한다. 서피스 스튜디오는 하드디스크와 m.2 SSD가 메인보드의 서로 다른 곳에 배치되어 있다. 물론 이런 구성에도 플래시 스토리지의 속도와 하드디스크의 용량이란 두 가지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 하지만 스토리지를 교체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작업은 아니다. 중간 프레임과 팬 2개, 스피커, 한 묶음의 케이블을 헤치고 나가야 하는 복잡한 작업이다. 그나마도 스토리지 교체가 사용자가 직접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의 마지막이다. 서피스 스튜디오의 RAM과 CPU, GPU는 메인보드에 용접되어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부분에 두 번째 메인보드가 숨겨져 있다. 아이픽스잇이 발견한 가장 주목할 만한 특징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스플레이가 시각적인 표현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용 32비트 코텍스...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분해 2016.12.01

“자체 수리 불가능” 신형 맥북 프로 분해해보니… 스피커 그릴은 장식, 터치 바 분리 힘들어

터치 바가 포함된 신형 맥북 프로를 샀다면, 스피커 그릴 위에 귀를 갖다 대면 소리가 더 크게 들릴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될 것 같다. 이 제품을 분해한 결과, 이는 그저 ‘장식품’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아이픽스잇(iFixit)이 터치 바가 포함된 13인치 맥북 프로를 분해한 결과, 이 스피커 그릴은 내장 스피커와 나란히 있지 않다. 스피커 그릴이 케이스 쪽으로 더 깊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애플이 순수하게 장식용으로 키보드 옆에 놓았다는 분석이다. 터치 바가 탑재된 신형 맥북 프로의 사운드는 측면의 통풍구로 나온다. 아래의 이미지에서 스피커는 오렌지 색상으로 표시되어 있고, 스피커 그릴은 붉은 색상으로 표시되어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서로 맞지 않는다. <이미지 : iFixit> 또 하나의 놀라운 발견은 터치 바를 고스란히 분리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는 것이다. 아이픽스잇은 너무 약해서 분리하면서 결국 깨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터치 바의 플렉스 케이블은 상단 부분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이 분리를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소라고 지적했다. 전원 버튼이 터치 ID 센서와 함께 터치 바에 있다는 것도 분리 난이도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터치 ID 센서는 애플 T1 칩과 공정 단계에서 연결되어 있어, 전원 버튼이 고장 나면 전체 로직 보드를 교체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더불어 SSD 역시 프로세서나 RAM과 마찬가지로 로직 보드에 땜질되어 있어서 교체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 배터리도 접착되어 있어서, 수리나 교체가 어렵다. 아이픽스잇은 “터치 바 모델은 로직 보드를 건드리지 않고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트랙패드와 헤드폰 잭뿐이다”고 전했다. 맥북 프로 중에서 고장나서 교체 수리할 수 있는 것이 트랙패드뿐이란 것.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이 맥북 프로의 트랙패드가 플렉스 케이블을 제외하고 터치 바가 없는 모델과 동일하다. ...

맥북프로 분해 아이픽스잇 2016.11.17

"단일 나사∙모듈형 부품 채택" 픽셀 XL 수리가능성 점수 6점 : 아이픽스잇

2015년 화웨이가 만든 넥서스 6P는 출시와 동시에 각종 IT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그러나 분해 과정을 거쳐 내부 설계를 검토한 후 아이픽스잇은 직접 수리를 즐기는 DIY 사용자들에게 넥서스 6P를 추천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넥서스 6P는 수리 가능성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겨우 2점만을 받았다. 그러나 최근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픽셀 XL은 넥서스 6P보다 훨씬 개선된 수리 가능성을 보여준다. 구글의 첫 인하우스 개발 스마트폰인 픽셀 XL은 아이픽스잇이 진행한 분해 검사 후 수리 가능 점수 6점을 획득했다. 픽셀 XL의 특징은 모든 나사가 톡스(Torx) T5로 구성돼 싱글 스크루 드라이버만 있으면 분해 및 재조립이 가능하다는 점이었다. 아이픽스잇의 픽셀 XL 분해 결과 배터리 제거 탭 접착부에 별도의 처리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배터리 분리도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아이픽스잇이 가장 높이 평가한 부분은 픽셀 XL 부품 상당수가 모듈형이라는 점이었다. 즉 스마트폰 기판 전체를 교체할 필요 없이 핵심 부품만 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반면, 디스플레이가 얇아 조립이 까다롭고 파손 위험이 크며, 사용자가 직접 디스플레이 교체 수리를 진행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잃었다. 아이픽스잇은 픽셀 XL 미드프레임 제거가 쉽지 않다는 점도 명시했다. 아이픽스잇의 수리 가능성 점수를 볼 때, 스마트폰 부품 교체나 수리를 직접 하려는 사용자들에게 픽셀 XL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훌륭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LG G5처럼 사용 가능성 8점을 받은 DIY 친화적 스마트폰도 고려할 것을 추천한다. 최신 스마트폰을 고집하지 않고 중고 제품도 괜찮다면 수리 가능성 7점을 받은 넥서스 5X도 적당하다. 아예 선택의 폭을 넓게 설정할 경우 역시 10점 만점에 7점을 받은 아이폰 7도 분해 및 조립이 간편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아이폰 7은 최대 4종의 각기 다른 드라이버를 구비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edit...

DIY 분해 수리 2016.10.25

"헤드폰 잭 공간으로 무엇을 했을까?" 아이폰 7 플러스 해부 : 아이픽스잇

애플의 최신 아이폰은 그저 약간의 업그레이드에 불과하다는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아이폰 7 플러스는 정식 출시 전에 이미 매진되는 인기를 얻고 있다. 아직 아이폰 7 플러스를 손에 넣지 못한 애호가들을 위해 아이픽스잇(iFixit)이 대리 만족을 위한 해부 정보를 공개했다. 디지털 디바이스 해체 전문가인 아이픽스잇은 아이폰 7 플러스의 일본 모델을 분해했는데, 전체적인 수리 가능성 점수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10점 만점에 7점을 받았다. 배터리 커버와 두 개의 디스플레이 케이블을 둘러싸는 3점식 나사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픽스잇은 2가지 가장 보편적인 사용자 수리 요소인 배터리와 화면 교체를 방해한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7 플러스에서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것은 없어진 헤드폰 잭이었다. 아이픽스잇은 이 자리에 알 수 없는 부품이 자리하고 있다며, "아이폰 외부의 소리를 마이크로폰으로 전달하는 통로 또는 탭틱 엔진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긍정적인 면은 새로운 홈 버튼이 완전히 제거 가능한 요소라는 것. 이 역시 3점식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나사를 먼저 제거해야 하지만, 아이픽스잇은 더 이상 물리 홈 버튼과 같이 교체해야 했던 "까다로운" 개스킷은 없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애플은 아이폰 6과 아이폰 6S의 홈 버튼도 개선한 바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아이픽스잇은 10만 명의 사람이 자사의 아이폰 6 홈 버튼 수리 설명서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물론 전체 아이폰 사용자 중에서는 적은 수에 불과하다. 한편 애플은 홈 버튼과 관련된 개스킷은 없앴지만, 다른 복잡한 요소들이 추가됐다. 특히 디스플레이 교체는 한층 더 어려워졌는데, 방수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새로 추가된 개스킷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아이픽스잇의 아이폰 7 플러스 해체기를 참고하기 바란다. 아이픽스잇의 이번 해체기에서 해소하지 못한 한 가지 의문은 신형 아이폰에 인텔 부품, 특히 이동통신 모뎀이 사용되었...

해부 수리 아이픽스잇 2016.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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