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안드로이드 태블릿, 2015년 아이패드 추월”...IDC 예측

Jeff Bertolucci | PCWorld 2012.03.14
애플의 아이패드는 블록버스터급 인기 상품임은 틀림없지만, 3년 내에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이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IDC가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현재 애플은 태블릿 시장의 강자이지만, 아마존의 킨들과 같이 저렴한 가격의 경쟁 제품이 출시되면서 전세계 시장의 아이패드의 점유율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2011년 3분기에는 1,110만 대에서 4분기에 1,540만대의 아이패드를 출하했다. 하지만 애플은 전세계 태블릿 시장의 54.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3분기의 61.5%의 점유율보다 하락했다.

애플의 iOS 모바일 운영체제가 실행되는 아이패드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IDC의 애널리스트인 톰 마이넬리는 “iOS 제품을 출하하는 유일한 업체로, 애플은 전세계 단종 출하 업체로는 독보적”이라며, “하지만 순전히 출시하는 업체들의 수에 따라 가격은 떨어지기 때문에, 그런면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으로 구글 OS가 애플의 OS 시장을 2015년까지 따라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애플에게도 반가운 소식이 있다. IDC는 2016년 이후에는 iOS가 수입면에서는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킨들 파이어의 성공
 지난해 태블릿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아미존이 주요 태블릿 업체로 급부상한 것이다. 온라인 소매업체가 470만 대의 킨들 파이어 태블릿을 출하했고, 전세계 시장에서 16.8%의 시장 점유율을 획득해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마이넬리는 “아마존의 보고서에 따르면 199달러로 미디어 태블릿 시장에 진입했고, 7인치  파이어가 4분기에 거의 미국에서만 출시됐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고객들의 눈에 띈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이어의 성공은 안드로이드 시장 점유율을 2011년 3분기에 32.3%에서 4분기에 44.6%까지 올리는데 힘을 실었다.

삼성의 시장 점유율은 3분기에는 5.5%에서 5.8%까지 성장했다. 반스앤노블스는 태블릿 출하량은 늘었지만, 시장 점유율은 실제로 4.5%에서 4분기에 3.5%로 떨어졌다.   

2011년 4분기에는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56.1% 성장, 2,82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대비 155%나 오른 것이다. IDC는 강력한 소비 요구에 따라 2012년 출하하는 태블릿수를 이전에는 8,770만 대를 예상했지만 1억 610만 대로 예상치를 수정 변경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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