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애플 신형 아이패드, 사전 예약 물량 “품절”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2.03.12
애플 신형 아이패드가 1차로 판매되는 모든 국가에서 사전 예약 물량이 모두 품절됐다. 지금 주문하면 최대 공식 판매 개시일 3주 뒤에나 받을 수 있는 상황.
 
미국과 캐나다에서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모든 아이패드 사전 예약은 이제 아이패드 공식 판매일 3일 뒤에 배송된다. 초기에 사전 예약을 한 고객들은 3월 16일 금요일에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컴퓨터월드 직원을 비롯한 일부 고객들은 지난 주 수요일 아이패드를 주문했는데, 제품이 발송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호주에서는 지금 주문하면 3월 22일, 프랑스와 일본, 독일, 스위스에서는 2~3주 뒤에나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통신사인 AT&T와 버라이즌은 모두 태블릿 판매가 개시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이메일 주소만 받고 있다.
 
이 같은 물량 부족은 처음이 아니다. 작년 아이패드 2는 사전 예약 첫 날에도 배송일이 계속 뒤로 밀려, 처음에는 2~3일이다가 마지막에는 4~5주까지 지연된 바 있다. 그 뒤 3분기가 되어서야 아이패드 2의 수요에 물량을 맞출 수 있었다.
 
또, 신형 아이패드의 물량부족 원인을 고해상도의 디스플레이 제조에 대한 어려움이 지적되기도 했다. 지난 주,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리차드 심은 샤프나 삼성, LG 디스플레이에 2,048 x 1,536 픽셀의 화면을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이런 물량부족은 다음 주에 태블릿을 받게 되는 리셀러에게 기회가 되고 있다. 예를 들어, 현재 이베이에는 3세대 아이패드 16GB 와이파이 모델이 정가인 499달러보다 140% 높은 1,200달러에 올라와 있고, 64GB 4G 모델은 829달러보다 238% 높은 2,799달러에 올라와 있다.
 
애플은 신형 아이패드를 3월 16일 금요일부터 애플 스토어를 비롯한 베스트 바이와 라디오 샥(Radio Shack)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gkeizer@computerwor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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