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09

“공유를 넘어 협업으로” 크롬에서 스크린샷을 공유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JR Raphael | Computerworld
필자는 하루에 대략 4,977번 스크린샷을 캡처하는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 그저 재미로 캡처하는 것은 아니다. 주로 웹 사이트나 프로세스의 일부를 다른 사람, 독자나 동료에게 보여주기 위해 캡처한다.
ⓒ Google/JR

안드로이드에서 스크린샷 공유 과정은 쉽다. 최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스크린샷을 캡처하면, 편집 옵션이 나오고, 그리고는 탭 한 번으로 바로 원하는 곳으로 최종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데스크톱 크롬에서는 이 간단해야 할 과정이 놀랄 만큼 복잡하다. 물론 크롬 브라우저는 스크린샷을 저장하기 위한 모든 종류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훌륭한 자체 스크린샷 툴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이미지에 주석을 달고, 또 한 단계로 저장을 하고, 그 다음에 저장된 파일을 찾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메시징 앱이나 이메일 앱을 통해야 스크린샷을 공유할 수 있다.

끝없이 생산성을 추구하는 필자는 훨씬 최적화된 선택지를 찾아냈다. 비교적 새로운 시스템인 스니필리(Snippyly)가 그 주인공이다. 이름이 좀 우습고 발음하기 어렵지만,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해주고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해 한층 더 효율적으로 스크린샷을 공유할 수 있다. 덤으로 재미있기도 하다.

동작 방식을 보자. 우선은 스니필리 확장 프로그램을 크롬에 설치한다. 이제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Ctrl+Shift+Y 단축키를 눌러 현재 보고 있는 웹 페이지를 캡처한다. 동시에 새로운 탭으로 스니필리의 편집 툴이 나타난다.
 
ⓒ JR

여기서 자르고 사각형이나 화살표를 추가하고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숨기기 옵션을 선택하면 사각형을 그려 이미지의 일정 부분을 숨길 수 있다. 심지어 긴 코멘트도 추가할 수 있는데, 느낌표로 나타나 토론창처럼 확장된다. 

스니필리의 진정한 힘이 나타나는 부분으로, 별도의 다운로드나 첨부 작업없이 스크린샷을 인터랙티브한 캔버스로 만들고 원하는 스크린샷을 공유할수 있다. 기존의 저장하고 다시 업로드하는 방식이 아니라 커다란 공유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편집 가능한 링크와 보기만 하는 링크를 선택해 보낼 수 있다. 이 옵션은 협업 애플리케이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이다.
 
ⓒ JR

편집 가능한 액세스 옵션을 선택하면, 갑자기 실시간 협업 환경이 만들어진다. 해당 스크린샷에서 추가 작업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사용자가 한 작업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문서도구에서 팀원들이 같이하던 작업을 스크린샷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셈이다.

사족을 하나 달자면, 이 툴의 영감도 구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는 두 명의 전임 구글 제품 관리자로, 퇴사 후에 이런 식으로 작업할 수 있는 구글 내부 툴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두 개발자는 스니필리를 “구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부 생산성 툴의 외부 공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스니필리는 별도의 가입이 필요없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도 확실하다. 다만 계정을 생성하면, 자신이 만든 스크린샷을 중앙에 저장해 두고 재사용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당연히 이런 데이터를 스니필리가 판매하거나 다른 곳과 공유할 수 없으며, 캡처한 스크린샷은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2021.04.09

“공유를 넘어 협업으로” 크롬에서 스크린샷을 공유하는 가장 똑똑한 방법

JR Raphael | Computerworld
필자는 하루에 대략 4,977번 스크린샷을 캡처하는 것 같다. 그리고 대부분 그저 재미로 캡처하는 것은 아니다. 주로 웹 사이트나 프로세스의 일부를 다른 사람, 독자나 동료에게 보여주기 위해 캡처한다.
ⓒ Google/JR

안드로이드에서 스크린샷 공유 과정은 쉽다. 최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는 스크린샷을 캡처하면, 편집 옵션이 나오고, 그리고는 탭 한 번으로 바로 원하는 곳으로 최종 이미지를 보낼 수 있다.

하지만 데스크톱 크롬에서는 이 간단해야 할 과정이 놀랄 만큼 복잡하다. 물론 크롬 브라우저는 스크린샷을 저장하기 위한 모든 종류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훌륭한 자체 스크린샷 툴도 있다. 하지만 여기서부터 이미지에 주석을 달고, 또 한 단계로 저장을 하고, 그 다음에 저장된 파일을 찾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서 메시징 앱이나 이메일 앱을 통해야 스크린샷을 공유할 수 있다.

끝없이 생산성을 추구하는 필자는 훨씬 최적화된 선택지를 찾아냈다. 비교적 새로운 시스템인 스니필리(Snippyly)가 그 주인공이다. 이름이 좀 우습고 발음하기 어렵지만, 사용자의 시간을 절약해주고 워크플로우를 단순화해 한층 더 효율적으로 스크린샷을 공유할 수 있다. 덤으로 재미있기도 하다.

동작 방식을 보자. 우선은 스니필리 확장 프로그램을 크롬에 설치한다. 이제 아이콘을 클릭하거나 Ctrl+Shift+Y 단축키를 눌러 현재 보고 있는 웹 페이지를 캡처한다. 동시에 새로운 탭으로 스니필리의 편집 툴이 나타난다.
 
ⓒ JR

여기서 자르고 사각형이나 화살표를 추가하고 이미지 위에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다. 숨기기 옵션을 선택하면 사각형을 그려 이미지의 일정 부분을 숨길 수 있다. 심지어 긴 코멘트도 추가할 수 있는데, 느낌표로 나타나 토론창처럼 확장된다. 

스니필리의 진정한 힘이 나타나는 부분으로, 별도의 다운로드나 첨부 작업없이 스크린샷을 인터랙티브한 캔버스로 만들고 원하는 스크린샷을 공유할수 있다. 기존의 저장하고 다시 업로드하는 방식이 아니라 커다란 공유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편집 가능한 링크와 보기만 하는 링크를 선택해 보낼 수 있다. 이 옵션은 협업 애플리케이션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인터페이스이다.
 
ⓒ JR

편집 가능한 액세스 옵션을 선택하면, 갑자기 실시간 협업 환경이 만들어진다. 해당 스크린샷에서 추가 작업을 할 수도 있고, 다른 사용자가 한 작업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문서도구에서 팀원들이 같이하던 작업을 스크린샷에 최적화된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셈이다.

사족을 하나 달자면, 이 툴의 영감도 구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개발자는 두 명의 전임 구글 제품 관리자로, 퇴사 후에 이런 식으로 작업할 수 있는 구글 내부 툴이 아쉬웠다고 밝혔다. 실제로 두 개발자는 스니필리를 “구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내부 생산성 툴의 외부 공개 버전”이라고 설명했다.

스니필리는 별도의 가입이 필요없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보호 측면에서도 확실하다. 다만 계정을 생성하면, 자신이 만든 스크린샷을 중앙에 저장해 두고 재사용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 당연히 이런 데이터를 스니필리가 판매하거나 다른 곳과 공유할 수 없으며, 캡처한 스크린샷은 언제든지 삭제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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