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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란 무엇인가 : 현황, 기술개발, 해결과제, 일정, 전망

Craig Mathias | Network World 2017.07.14


남아있는 몇 가지 문제들
5G의 궁극적인 시장 성공은 거의 확실하지만, 많은 문제들이 남아있다. 아마도 가장 중요한 문제는 5G의 브로드밴드 약속이 실현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충분한 스펙트럼의 가용성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상당 부분의 스펙트럼이 5G 전용으로 제공될 것이고, 전세계적으로, 30GHz이상의 밀리미터파 대역일 것이므로, 60GHz의 스펙트럼 그리고 최대 70 - 80GHz 또는 더 높은 주파수도 포함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렇지만, 어떤 특정 주파수대에서 어느 정도를 사용할 수 있게 될지는 정부 규제 영역으로, 나라별로 다르다.

또한, 현재 가동 중인 시스템과 공존하기 위해 회수되거나 할당될 수 있는 이미 할당된 스펙트럼 비율 역시 미해결 문제이다. 관련된 엄청난 양의 자금을 고려해 볼 때, 5G 사업 모델을 개발중인 사람들에게는 주파수 경매의 폭넓은 적용도 관심사항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LTE와 와이파이 간의 비면허 대역에서 이미 보여지고 있는 방식의 충돌은 무조건 실행가능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을 요구하고 있다.

다른 잠재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다:

- 백홀(Backhaul) : 통신사업자 네트워크의 나머지 부분과 인터넷 자체뿐 아니라 모든 형태의 셀 간 상호접속 용량은 병목을 회피하기 위해 가입자에게 제공되는 용량에 비례해야만 한다. 그래서, 백홀 용량의 커다란 증가는 예정되어 있으며, 밀리미터파 대역이 이 부분에서도 중요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 공존과 발전 : 3G, 4G, 그리고 5G는 한동안 공존할 것이므로, 통신사업자 망과 최종 사용자 기기에 복잡성을 가중시킨다. 이전 스펙트럼 효율성 개선을 위해서는 이전 세대의 쇠퇴화가 필수적이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들은 출시와 업그레이드를 똑같이 조심스럽게 계획하고 단계화해야 할 것이다.

- 다른 규제 정책 : 스펙트럼 규제와 더불어, 망 중립성, 통신 서비스에 대한 과세, 보편적 서비스, 그리고 전반적인 국가 브로드밴드 정책 같은 영역에 속하는 다른 규제들을 다시 논의해야 하고 어쩌면 한꺼번에 재고할 필요까지도 있다.

- 가격 정책 : 끝으로, 5G가 어떤 형태의 가격 모델을 택할지에 대해서는 현재 아무런 아이디어도 없다. 음성, 메시지, 그리고 비슷한 협대역 서비스는 정액제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고, 50Mbps 이상의 IP 서비스에 대한 가격정책은 알 수 없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가 사라졌다가 몇 년 뒤에 재등장했듯이, BYOD 정책 하에서 선택한 서비스 요금제와 관련된 것을 포함하여, 이런 변동 가능성이나 개연성은 앞으로 조직의 계획 중 일부가 되는 요소이다.

향후 전망 : 예측과 결론
5G의 활기는 계속되고 있음에 주목하라, 적어도 명목 상으로는 몇 가지 현장 시험도 진행되고 있다. 때로는 이런 시험이 그런 이름을 달고 마케팅되기는 하지만, 필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고사하고 기본 표준도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로 조기 배포는 아니다. 2020/2021년 이전에 5G의 일반 가용성이 예상되지는 않으며, 주요 인구 밀집지역에서의 안정적인 가용성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는 용어인 크리티컬 매스(Critical Mass: 임계 질량)가 2025년 이전에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고 두려워하지는 말라. 3G 서비스가 2025년경부터 사라지기 시작할 것이지만, 4G 가용성은 최소 2030년까지는 문제 없을 것이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 공급업체들과 통신사업자들이 더 빠른 시장 확보를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업들은 5G로의 전환을 계획하고 완료할 시간이 충분하다.



BYOD 프로젝트의 확산과 BYOD가 계속해서 조직의 모바일 기기 제공 프로비저닝을 위한 지배적 모델이 될 것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IT 부서는 궁극적으로 5G로의 최종 사용자 발전에 대한 일상적인 관리에 최소한의 노력만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서 대부분의 작업은 5G 서비스 요금제에 맞춰 상환 방침을 업데이트하는 것이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만, 조직들은 자신들의 내부 운영에 대해 5G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고려하기 시작해야 할 것이다. 802.11ac가 기가비트 장벽을 깨고 소수의 사용자를 제외한 모든 사용자들에게 유선 접속을 필요 없게 만들었듯이, 5G는 모든 장소에서, 모든 사용자들에게 이른바 최후의 ‘코드 커팅(Cord Cutting)’이 될 수도 있다.

5G는 보강제가 아니라 대체제이다. 그리고, 5G가 현 세대의 와이파이를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건물 내 네트워크에 대한 조직의 투자는 5G의 등장으로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그렇지만, 최소한 소수의 통신사업자와 통신운영업체들이 관제 서비스 비즈니스에 뛰어들어서, WLAN과 WWAN 모두에 대한 원스톱 쇼핑 그리고 더 나가서는 부가가치 서비스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고용량의 유선 백홀과 상호접속 회선들도 최소한 가까운 장래에는 5G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다.

클라우드, 가상화 등을 비롯한 나머지 IT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5G는 투명할 것이다. 그저 모바일일 뿐인 또 다른 회선이다.. 앞에 언급한 처음 주제를 다시 말하면, 5G는 점진적인 것이지 혁신적인 것 아니다.

그렇다면 6G가 있을까? 믿거나 말거나, 그런 것이 필요할 것 같지 않다. 5G 자체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무선 연결에 대한 계속 늘어나는 요구를 계속 충족시키기 위해 매시브 MIMO 같은 첨단 혁신 기술을 투명하게 수용하면서 발전해 갈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어쨌든, 우리 모두, 공급업체, 통신사업자와 통신운영업체, IT 부서, 그리고 최종 사용자까지도 5G로 전환하기에 충분한 무선 경험 변곡점에 있다고 결론 지어도 무방하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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