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관리 / 네트워크 / 클라우드

IT 전문가 45% “앞으로 WAN 관련 기업 투자 늘어날 것"

Jon Gold | Network World 2014.02.04
탈라리 네트워크(Talari Networks)가 IT 전문가 200명 이상을 대상으로 IT 부서의 WAN 활용 실태를 조사를 보면 IT 전문가 10명 중 9명이 WAN(Wide Area Network)에서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데 가끔 혹은 종종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 5명 중 1명만이 전략적인 자산으로 WAN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가장 높은 우선순위로 관리하고 있다고 답했다.

탈라리의 CEO인 이머릭 우즈는 이것이 IT와 관리 간의 심각한 단절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WAN 인프라를 완벽하게 구축하기는 쉽지 않다”며 “그러나 네트워크 성능 저하 관련 문제는 수입과 고객 유치에 차질을 줘 결국 기업 활동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는 이러한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도 엿볼 수 있었다. 조사결과를 보면 WAN 관련 예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45%)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15%)보다 3배 정도 높았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보면 여전히 응답자 절반 이상이 WAN 예산이 줄어들거나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번 조사에는 WAN 세부 기술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가장 일반적인 것이 릴레이 프레임과 ATM 트래일링 등을 지원하는 인터넷과 MPLS(MultiProtocol Label Switching)이다. 조사결과를 보면 인터넷은 MPLS보다 더 빨리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두 기술 모두 다른 기술보다는 더 빨리 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보면 MPLS 트래픽 대부분은 전통적인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에 의해 발생했지만, WAN에 대한 수요를 견인하는 가장 큰 요인은 퍼블릭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이었다. 인터넷 기술 관련한 우려 요소는 보안(27%)과 가동시간(2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MPLS 사용자는 비용(43%), 가동시간(24%)을 꼽았다.

현재 전체 WAN 최적화 시장은 급성장하는 추세다. WAN 구현을 위한 관련 장비 수요도 뚜렷하다. 그러나 다른 네트워크 관리 서비스보다 우선순위가 더 높은 정도까지는 아니어서, 2013 인포네틱스(2013 Infonetics) 연구결과를 보면 전통적인 WAN 최적화 시장은 다른 네트워크 관리 툴 시장과 달리 침체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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