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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 니나를 만나다···뉘앙스, 새로운 솔루션 발표

Matt Hamblen | Computerworld 2012.08.07
뉘앙스 커뮤니케이션즈가 iOS와 안드로이드용 앱에 추가할 수 있는 가상 음성 비서인 니나(Nina)를 발표했다.
 
니나는 뉘앙스의 음성 인식 기술과 텍스트 투 스피치 소프트웨어, 음성 생체 인식 및 기타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통합한 것으로, 클라우드 상의 서버에서 호스팅된다.
 
미국 군인들을 위한 재무 서비스 제공업체인 USAA는 니나를 USAA 모바일 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부터 새로운 통합 앱의 파일럿 프로젝트에 착수해 2013년 초에 정식 출시하는 것이 USAA의 계획이다.
 
뉘앙스는 발표문을 통해 니나를 이용하면 기업이나 단체들이 맞춤형 텍스트 투 스피치 음성으로 자체적인 가상 비서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SAA의 이머징 채널 담당 부사장 네프 허드슨은 니나 소프트웨어가 자사 회원들이 USAA의 셀프서비스 앱 상에서 좀 더 신속하게 작업을 마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니나 소프트웨어는 개발자들이 가상 비서 기능을 기존의 모바일 앱에 통합하는 것을 지원하는 SDK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SDK와 뉘앙스의 클라우드 서비스는 영어만 지원하는 상태이지만, 올해 말부터 다른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다.
 
뉘앙스는 니나에 관한 유튜브 비디오를 공개했지만, SDK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다. 뉘앙스가 공개한 비디오에서는 사용자가 음성으로 수표책 잔고를 요청하고는, 지불을 승인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기계 음성 응답은 지불 요청이 이행되었다고 응답했다. 
 
 
이 기술은 애플의 인기 가상 비서 시스템인 시리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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