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지난 2016년 3월 부산광역시와 AWS 간에 체결된 양해각서를 통해 이뤄진 스타트업 이니셔티브의 성공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식에는 부산광역시 유재수 경제부시장과 AWS 아·태지역 공공사업 부문 총괄 피터 무어, AWS 글로벌 클라우드 혁신센터 총괄 벤 버틀러가 참석했다.
새로운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통, 공공보안, 헬스케어, 물류, 환경 등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부산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에 대한 협력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운영 확대 ▲클라우드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강화 ▲클라우드 전문가 개발 교육 확대 ▲부산지역 대학생들이 AWS 클라우드 기술을 비즈니스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등 실전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골자로 하며 협약 기간은 앞으로 5년간이다.
부산광역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부산시와 AWS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지역의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들의 성장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WS 아·태지역 공공사업 부문 총괄 피터 무어는 “부산시가 해결해야 할 공공 인프라 과제가 늘어남에 따라, 스타트업 커뮤니티는 스마트시티, 항만 관리, 헬스케어, 영화 산업과 같은 부산의 최우선 과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약식 체결 이후 지역 스타트업들이 성장과 발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 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 멤버십 데이 행사도 진행됐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