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30

안드로이드 12 설치 없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사용하기

JR Raphael | Computerworld
안드로이드 12는 틀림없이 ‘업데이트계의 양파’다. 눈물이 날 정도로 맵지만 볶았을 때는 달콤한 향기가 난다는 의미가 아니다. 마치 양파처럼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어떤 것을 포함하고 있는 수많은 층이 있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12는 크고 작은 변화가 많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외부 요소는 구글 픽셀 폰에 한정된 반면, 더 아래에 내포된 몇 가지 개선된 사항은 틀림없이 중요한 변화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변화가 대표적이다. 안드로이드 12는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고, 그 중 하나가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이다. 사용자가 비결만 알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12을 설치하지 않고도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안드로이드 12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으로 만나보자 

대단히 효과적이고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비밀은 바로 ‘프라이버시 대시보드(Privacy Dashboard)’라는 재주 많은 앱이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12가 가진 주요 개인정보 보호 기능 중 하나인 '프라이버시 모니터링'을 모방했다. 프라이버시 모니터링은 수많은 앱이 어떤 방식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민감 정보에 접근하는지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사용자가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대시보드 기능이다.

이 앱이 모방해 만든 안드로이드 12 기능 역시 이름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다. 이 앱은 단순히 안드로이드 12에서 영감을 얻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12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을 살펴보자.
 
<그림 1> 구글이 설계한 실제 안드로이드 12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 JR

멋지지 않은가? 화면에서 위치, 카메라, 녹음기 등 허가된 앱을 탭하면 <그림 2>와 같이 모든 앱 액세스 및 시간 정보를 보여주는 정확한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2> 지난 24시간 동안 위치 정보를 사용한 앱 목록 ⓒ JR

한 번 더 탭 하면 <그림 3>과 같이 허가된 앱 목록을 볼 수 있고, 앱 기능 축소 또는 취소 설정도 가능하다.

반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 UI는 <그림 3>과 같다. 모든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동일하다.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 UI ⓒ JR

이 앱은 약간의 보너스 기능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12와 거의 똑같은 대시보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12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에서 영감을 받은 또다른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앱이 카메라, 마이크, 위치에 접근할 때마다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림 4> 앱의 위치 접근 시 나타나는 화면 ⓒ JR

앱이 이 모든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때마다, <그림 4>와 같이 화면 우측 상단에 사용중임을 알려주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는 수상한 앱의 화면 표시 및 백그라운드로부터 정보 접근 여부를 나타낸다. 그래서 불시에 어떤 알림 창이 뜨면, 사용자는 대시보드로 무엇이, 왜 진행되고 있는 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앱 구매로 개발자를 후원할 수 있지만, 지금은 후원한다고 해서 부가 기능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3달러 정도를 지불해 남을 돕는다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는 것 외 이점이 없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서, 이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일부 시스템 수준의 접근이 필요하며, 이는 타당한 요건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는 앱 플레이 스토어 소개 페이지와 초기 설정 화면에서 접근 권한을 준다는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이고,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또한,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이 민감 데이터에 어떤 작업을 할 지 우려된다면, 시스템 설정에서 앱 정보 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인터넷 접근 권한이 없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앱이 기기 정보를 빼 갈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많은 안드로이드 12 개인정보 보호 기능은 운영체제 수준의 통합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앱의 접근 권한을 허용하기 위한 제한적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해야 하고,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앱은 완전히 종료하고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로 실행할 수 없도록 자동으로 중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 업데이트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과 이와 관련된 정보 접근 알림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조금 더 강화된 보안 기능을 누리기 위해 굳이 안드로이드 12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올바른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가진,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만 있으면 된다. 이를 명심하자.
editor@itworld.co.kr


2021.07.30

안드로이드 12 설치 없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사용하기

JR Raphael | Computerworld
안드로이드 12는 틀림없이 ‘업데이트계의 양파’다. 눈물이 날 정도로 맵지만 볶았을 때는 달콤한 향기가 난다는 의미가 아니다. 마치 양파처럼 겉만 봐서는 알 수 없는 어떤 것을 포함하고 있는 수많은 층이 있다는 것이다.

안드로이드 12는 크고 작은 변화가 많았다. 가장 주목할 만한 외부 요소는 구글 픽셀 폰에 한정된 반면, 더 아래에 내포된 몇 가지 개선된 사항은 틀림없이 중요한 변화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변화가 대표적이다. 안드로이드 12는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많은 개선이 있었고, 그 중 하나가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이다. 사용자가 비결만 알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을 모든 안드로이드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12을 설치하지 않고도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안드로이드 12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으로 만나보자 

대단히 효과적이고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비밀은 바로 ‘프라이버시 대시보드(Privacy Dashboard)’라는 재주 많은 앱이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 12가 가진 주요 개인정보 보호 기능 중 하나인 '프라이버시 모니터링'을 모방했다. 프라이버시 모니터링은 수많은 앱이 어떤 방식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민감 정보에 접근하는지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사용자가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대시보드 기능이다.

이 앱이 모방해 만든 안드로이드 12 기능 역시 이름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다. 이 앱은 단순히 안드로이드 12에서 영감을 얻은 정도가 아니라, 거의 똑같다고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12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을 살펴보자.
 
<그림 1> 구글이 설계한 실제 안드로이드 12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 JR

멋지지 않은가? 화면에서 위치, 카메라, 녹음기 등 허가된 앱을 탭하면 <그림 2>와 같이 모든 앱 액세스 및 시간 정보를 보여주는 정확한 타임라인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 2> 지난 24시간 동안 위치 정보를 사용한 앱 목록 ⓒ JR

한 번 더 탭 하면 <그림 3>과 같이 허가된 앱 목록을 볼 수 있고, 앱 기능 축소 또는 취소 설정도 가능하다.

반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 UI는 <그림 3>과 같다. 모든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동일하다.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 UI ⓒ JR

이 앱은 약간의 보너스 기능도 제공한다. 안드로이드 12와 거의 똑같은 대시보드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12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기능에서 영감을 받은 또다른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지원한다. 앱이 카메라, 마이크, 위치에 접근할 때마다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림 4> 앱의 위치 접근 시 나타나는 화면 ⓒ JR

앱이 이 모든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때마다, <그림 4>와 같이 화면 우측 상단에 사용중임을 알려주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이는 수상한 앱의 화면 표시 및 백그라운드로부터 정보 접근 여부를 나타낸다. 그래서 불시에 어떤 알림 창이 뜨면, 사용자는 대시보드로 무엇이, 왜 진행되고 있는 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의 가장 큰 장점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앱 구매로 개발자를 후원할 수 있지만, 지금은 후원한다고 해서 부가 기능을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3달러 정도를 지불해 남을 돕는다는 따뜻한 감정을 느끼는 것 외 이점이 없다.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서, 이 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려면 일부 시스템 수준의 접근이 필요하며, 이는 타당한 요건이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는 앱 플레이 스토어 소개 페이지와 초기 설정 화면에서 접근 권한을 준다는 게 정확히 어떤 의미이고, 왜 필요한지 설명한다. 또한,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이 민감 데이터에 어떤 작업을 할 지 우려된다면, 시스템 설정에서 앱 정보 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인터넷 접근 권한이 없음을 알 수 있는데, 이 앱이 기기 정보를 빼 갈 방법이 없다는 뜻이다.

많은 안드로이드 12 개인정보 보호 기능은 운영체제 수준의 통합을 필요로 한다. 왜냐하면 처음부터 앱의 접근 권한을 허용하기 위한 제한적인 소프트웨어를 실행해야 하고, 몇 달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앱은 완전히 종료하고 백그라운드 프로세스로 실행할 수 없도록 자동으로 중단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안드로이드 업데이트가 중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반면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과 이와 관련된 정보 접근 알림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조금 더 강화된 보안 기능을 누리기 위해 굳이 안드로이드 12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올바른 개인정보 보호 기능을 가진, 프라이버시 대시보드 앱만 있으면 된다. 이를 명심하자.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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