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는 무선 이어폰을 한 것처럼 통화음, 음악, 동영상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모든 소리를 더 편리하고 향상된 형태로 보청기를 통해 직접 청취할 수 있는데, 이는 이번 스트리밍 기술에 적용된 저전력 블루투스 프로토콜에 기인한다.
이번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다이렉트 무선 연동은 지엔 히어링이 구글, 코클리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2,4GHz 저전력 블루투스 방식의 보청기 오디오 스트리밍(Audio Streaming for Hearing Aids)에 기반한다. 저전력 블루투스는 최신 블루투스 프로토콜로, 기존의 블루투스 클래식과 달리 배터리 소모가 적고,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따라서, 장시간 안정적인 보청기 사용이 가능하며, 빠른 데이터 전송으로 지연 없이 자연스러운 실시간 무선 청취를 경험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다이렉트 스트리밍이 가능한 보청기는 지엔 히어링의 리사운드 링스 콰트로(ReSound LiNX Quattro), 벨톤 어메이즈(Beltone Amaze) 제품이며, 안드로이드 10 버전부터 실행할 수 있다.
지엔 히어링의 제이콥 거드브랜드 CEO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위해 세계적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새로운 스트리밍 기술을 통해 보청기 사용자들이 세상과 더욱 가깝게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