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소개할 기능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특정 앱과 서비스에 연결된 고급 바로가기 음성 명령 모음이다. 어디서 어떤 토글을 켜야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절대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걱정은 이르다. 이제부터 설명할 간단한 단계를 따르면 어떤 기능도 놓치지 않을 것이다.
어시스턴트의 숨겨진 비밀 병기, 바로가기 음성 명령
가장 중요한 것부터 시작한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기능에 접근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다. '바로가기 메카'의 존재를 지금까지 전혀 몰랐는지, 최근에 찾아 볼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인지, 그리고 이것이 어떤 가능성을 제시하는지는 이제라도 확인할 가치가 있다.이제 시작한다. 무려 3단계다.
- “헤이 구글(Hey Google)” 음성 명령 또는 화면상의 아이콘을 사용해 구글 어시스턴트를 소환하고, “어시스턴트 설정”이라고 말한다.
- “모든 어시스턴트 설정 보기”를 탭한다.
- 목록 아래쪽으로 스크롤해 “바로가기” 항목을 찾는다.
이제 남은 일은 “바로가기”를 누르고 “수리수리 마수리”를 말하는 것이다. 그리고 어시스턴트가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바로가기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자.
스크롤을 조금 더 내리면 모든 고급 바로가기 명령을 앱별로 볼 수 있다. 다음과 같은 기능이 대표적이다.
- 어시스턴트 설정 영역의 크롬 항목에서는 브라우저에서 새 탭 또는 새 시크릿 창을 시작하는 음성 명령을 활성화할 수 있다.
- 구글 포토에서는 ‘스크린샷’ 폴더로 바로 이동해 방금 캡처한 사진을 볼 수 있는 유용한 음성 명령을 제공한다.
- 구글 메시지를 자주 사용한다면 가장 자주 연락하는 연락처와 대화를 시작하는 바로가기 음성 명령을 활용해 보자.
- 플레이 스토어의 ‘내 앱’ 영역으로 바로 이동하여 보류 중인 앱 업데이트 항목을 확인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는 음성 명령을 설정할 수 있다.
- 구글 드라이브에서는 별도의 단계 없이 다운로드 항목, 검색 기능, 문서 스캔 도구에 접근하는 음성 명령을 제공한다.
구글이 제작한 앱뿐 아니라 서드파티 앱에 대한 바로가기도 지원한다.
- 예를 들어, 링크드인에는 알림, 메시지 또는 프로필을 여는 어시스턴트 옵션이 숨겨져 있다.
- 왓츠앱은 자주 접속하는 그룹채팅을 바로 여는 음성 명령을 제공한다.
- 트위터에서는 다양한 특정 기능 명령뿐 아니라 해당 네트워크에서 자주 접근한 연락처에 대한 사용자 지정 음성 명령을 만드는 기능도 제공한다.
더 깔끔한 기능이 한 가지 남았다. 어시스턴트의 고급 바로가기 명령을 활성화하면서 해당 항목에 대한 음성 명령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내 바로가기’ 항목에서 수정하려는 바로가기를 탭하고, ‘편집’을 탭한다. 여기에 원하는 문장을 입력하면 된다.
이제 시간을 할애해 구글 어시스턴트 설정 영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탐색한 뒤, 바로가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일만 남았다. 마지막 부분이 확실히 가장 어렵지만,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구글 어시스턴트를 호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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