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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에서 공개된 최신 크롬북' 레노버 100S와 에이서 R 11

Melissa Riofrio | PCWorld 2015.09.04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에서 윈도우 PC가 넘쳐나는 가운데 2종의 크롬북 신제품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레노버의 크롬북 100S와 에이서의 크롬북 R 11이다.

에이서의 크롬북 R 11은 최초로 360도 회전 가능한 힌지를 탑재해 태블릿 형태로 전환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R 11을 이젤 형태, 편평한 형태 등 다양한 모양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이서는 이미 일반 사용자 및 교육 사용자를 대상으로 11인치 및 15인치 크롬북을 판매하고 있다.

크롬북 R 11의 가격은 299달러이며, 화이트 색상의 일반 사용자용 모델과 블랙 색상의 비즈니스 및 교육용 모델이 있다.

에이서의 R 11

사양은 일반 크롬북과 대동소이하다. 11.6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1366x768 픽셀이며, 인텔 셀러론 N3050 혹은 N3150 프로세서를 탑재했고, RAM은 최대 4GB, eMMC 스토리지는 16GB 혹은 32GB이다. 무게는 1.25kg이며, 배터리 사용시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N20p 같은 고가의 크롬북을 만들었던 레노버는 200달러 미만의 크롬북인 100S를 선보였다. 200달러는 크롬북의 적정 가격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100S는 여기에 맞는다.

레노버 100S

저렴한 가격만큼 사양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할 수 없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8시간 정도로 나쁘지 않지만, 프로세서는 구형인 인텔 셀러론 N2840dmf 탑재했고, RAM은 최대 4GB, eMMC 스토리지는 최대 32GB이다. 디스플레이는 11.6인치의 1366x768 픽셀 해상도를 갖췄는데, 터치스크린은 아니다.

소위 ‘파워 유저’들의 비웃음을 사기도 하는 크롬북이지만, 학교나 가정, 심지어 비즈니스에서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간단한 컴퓨터가 필요한 경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2종의 크롬북이 트렌드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레노버는 100S로 크롬북 시장의 저가 영역에 진출했으며, 에이서의 R 11은 가격은 높으나 크롬북의 물리적 활용도를 높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두 제품은 모두 10월에 정식 출시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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