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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최신 브라스웰 칩 탑재한 크롬북 출시한다

Agam Shah  | Computerworld 2015.04.07
인텔의 브라스웰(Braswell) 프로세서가 곧 출격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프로세서를 탑재한 크롬북도 곧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텔에 정통한 소식지에 따르면, 셀러론(Celeron)과 펜티엄(Pentium) 프로세서를 포함한 최신 브라스웰 팁은 크롬 OS와 윈도우를 모두 지원한다. 브라스웰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이번 주 중국 심천에서 개최하는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공개된다.

브라스웰을 탑재한 최신 크롬북은 주요 PC 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저가형 제품을 내놓는 중국 제조업체에서 수개월 내로 출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소 200달러 미만의 가격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브라스웰은 저가형 윈도우 노트북과 데스크톱, 태블릿 제품군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인텔은 지난해 브라스웰을 처음 공개했으나, 14나노 공정 프로세스상에서 문제가 있어 출하일이 미뤄졌다.

크롬북은 인텔이나 ARM 프로세서로 구동되고 있다. 일반적인 크롬북에는 베이 트레일(Bay Trail) 아키텍처에 기반한 셀러론 프로세서가 탑재되고 200달러에서 300달러 사이의 가격이 책정되고 있으며, 브라스웰이 해당 제품군에 대체 탑재될 예정이다. 구글 크롬북 픽셀(Pixel)과 같이 가장 비싼 크롬북은 셀러론이나 펜티엄 프로세서보다도 강력한 인텔의 코어 칩을 탑재하고 있다.

최신 셀러론과 펜티엄 프로세서는 또한 하이얼(Haier), 하이신(HiSense), 에이수스(Asus)기 지난주에 출시한 200달러 미만의 ARM 기반의 크롬북에 탑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크롬북은 정체된 PC 시장에 활로를 모색해주는 제품으로 뜨고 있으며, 또한 인텔과 ARM의 프로세서 격전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브라스웰은 배터리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대신 더 나은 그래픽 성능을 선보인다. 특히 애플리케이션을 호스트하는 원거리 서버뿐만 아니라 로컬에서 프로세싱하는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무선 연결의 속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한 크롬북에 적합한 프로세서다. 크롬북에서 더 많은 작업을 오프라인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에어몬트(Airmont) CPU 아키텍처에 기반한 체리 트레일 아톰 칩의 경우에는 크롬북에 탑재되지 않을 전망이다. 최근 인터뷰에서 인텔의 태블릿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조쉬 뉴먼은 “체리 트레일은 태블릿과 하이브리드와 같은 새로운 형태의 기기에 탑재할 목적으로 설계된 칩”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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