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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는 저가 크롬북" 아마존 연말 판매량 분석

Mark Hachman | CIO 2014.12.30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소비자들의 선택은 '크롬북'이었다. 아마존이 지난 26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12월 25일 사이에 가장 많이 팔린 3종의 컴퓨터는 모두 크롬북 계열인 것으로 드러났다.

모델별로는 먼저 에이서 C720이 있었다. 11.6인치 2GB 램을 갖춘 제품이다. 이와 함께 에이수스 C300, HP 11-2010nr이 뒤를 이었다. 이들 모두 250달러 이하의 가격대에 포진하고 있다.

아마존의 이번 발표가 의미하는 바는 크롬북의 선전, 그리고 저가형 노트북의 약진으로 해석된다.
먼저 200달러 선의 HP 스트림(Stream)과 같은 저가형 윈도우 노트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톱3 판매 노트북이 모두 크롬북이었다는 점은, 소비자들이 단지 저렴하기 때문에 크롬북을 선택하는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반영한다.

이 밖에 소비자들이 저가형 노트북을 찾는다는 점은 좀더 뚜렷하다. 톱 10 노트북 중 300달러 이상의 제품은 1종에 불과했다.

PC월드 칼럼니스트 크리스 호프만은 크롬북이 선전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하드웨어 제조사의 지원 증가, 포토샵 및 스카이프 지원 확대 등을 거론했다. 또 소비자들이 크롬과 크롬 OS에 좀더 친숙해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또 이러한 추세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잠 못 이루는 밤'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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