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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편집 수요 잡는다” 크롬북, 일반인 및 전문가용 영상 편집 도구 지원

Mark Hachman | PCWorld 2022.07.28
구글이 크롬북에 영상 편집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가을부터 크롬북은 구글 포토 앱에서 영상 편집 기능을 지원하고, 전문가용 영상 편집 프로그램인 루마퓨전(LumaFusion)을 제공한다.
 
ⓒ 구글 포토 앱의 영상 편집 기능. 제공 구글 블로그

구글은 최근 구글 포토에 라이트 및 다크 모드와 맞춤 설정 기능을 추가하는 등 사진 보기 외에 다양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영상 편집 기능은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인다. 경쟁사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우 사진 앱에 영상 편집 프로그램 클립챔프(Clipchamp)를 통합한 바 있다.

크롬북 사용자는 앞으로 이미지의 명암이나 밝기를 조절할 때 구글 포토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배경음악과 영상 제목을 추가할 수 있으며, 여러 영상도 쉽게 합칠 수 있다. 구글 알고리즘에 영상 편집을 맡겨도 된다. 테마나 특정 인물 및 동물 사진을 선택하면, 관련 영상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영상 길이가 긴 경우, 가장 의미 있는 사진이 무엇인지 알고리즘이 알아서 골라주기도 한다. 

또한 루마퓨전이 크롬북에 지원되면서 이제 전문적인 영상 편집도 크롬북에서 할 수 있다. 루마퓨전은 애플이 선정한 ‘올해의 앱’에 이름을 올릴 만큼 iOS 전용 앱으로 유명했는데, 이번에 크롬북 OS로 생태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크롬북 OS의 루마퓨전으로 사용자는 영상 전환 및 보정은 물론 그래픽 및 음향 효과와 내레이션을 추가하거나 색감을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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