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인 면이 강조된 이들 제품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단연 라씨 스피어(LaCie Sphere)이다. 프랑스의 은 제품 전문회사인 크리스토플(Christofle)과 합작으로 만든 이 제품은 1TB 용량에 USB 3.0을 지원하며, 2014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490달러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맥과 아이패드 사용자를 겨냥한 무선 하드디스크인 라씨 퓨얼(Fuel)도 주목을 받고 있다. 1TB 용량으로 최대 500편의 영화를 저장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번에 5대의 디바이스와 저장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00달러로, 특히 에어플레이(AirPlay)를 지원해 애플 TV를 이용해 HDTV로 영화를 스트리밍할 수 있다.
휴대형 스토리지이지면서 고성능인 제품도 출시됐다. 라씨 리틀 빅 디스크 썬더볼트(Little Big Disk Thundervolt)는 500GB SSD를 탑재하고 썬더볼트 2를 지원한다. 비디오 편집 등의 전문 작업용으로 제작된 이 제품은 올해 1분기에 최대 4TB 용량의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