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2012년 4분기 국내 PC 출하량 18% 감소"...한국IDC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3.02.26
한국IDC(www.idckorea.com)의 최근 PC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12년 4분기 국내 PC 출하량은 117만대로 전년 동기의 143만대 대비 1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가 실물 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2011년4분기부터 5분기 연속 감소했고, 감소폭도 확대되며 2005년 4분기 이후 7년래 최저 출하량을 기록했다.



2012년 연간 기준으로는 데스크톱 335만대, 노트북 241만대가 출하되며 전체 576만대로 전년 대비 14% 감소하며, 1998년 아시아 금융위기 때의 35% 감소 이후 14년만의 최대 감소세를 기록하였다. PC 시장 성장을 주도하던 노트북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의 급속한 시장 확대로 14년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인 것이 시장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IDC 김태진 책임 연구원은 “다양한 스마트기기의 등장으로 멀티디바이스 환경이 확대되면서 많은 소비자 조사에서 보이는 바대로 PC 사용시간과 빈도가 줄어들며 관심에서 조금씩 멀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만, 2010년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보급이 올해 거의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소비자들은 차기 구매제품으로 울트라슬림, 컨버터블 노트북 등 새로운 폼팩터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예전처럼 급격한 성장을 거두기는 어렵지만, 하락속도를 조절해 나갈 수는 있을 것으로, 2013년 국내 PC 수요를 전년 보다 소폭 하락한 549만대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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