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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효율적인 가상화의 5가지 유형

Kevin Fogarty | CIO 2011.04.04
3분기 이상 지속되어온 x86 서버를 가상화하는 작업에서 미국 기업들은 투자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리고 그 원인으로 애널리스트들은 관리 상의 실수를 지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그들의 가장 큰 오류로 3가지를 꼽는다. ‘▲어떻게 해야 버추얼 머신(VM, virtual machine)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인가’, ‘▲어떻게 가상 인프라(virtual infrastructure)의 수용 능력과 작업량을 계획할 것인가’, ‘▲작업 비용을 관리하기 위해 어떻게 기술적 환경을 설정할 것인가’ 등등의 계획에 대한 오류다.
 
여기 기술적이거나 실천적인, 관리와 계획, 그리고 예산의 문제 전반에 걸쳐 낭비를 유발하는 5가지 실수들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준비했다.
 
1.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물리적 서버
기업들이 가상 인프라를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내지 못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그들이 물리적 서버에 충분하지 못한 버추얼 머신을 작동 시키는 데 있다고 가상 아키텍처 관리 및 실행 도구 전문가 이자 포레스터 리서치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개런 슈렉은 지적했다.
 
그는 “오랫동안 사람들은 기능 저하를 우려해 기기에 적은 수의 VM을 적용시켜 왔다. 그들은 시스템이 멈추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서버 성능의 50%만을 사용하거나 한 서버당 10개의 VM만을 사용하는 것에 만족했다” 라고 말했다.
 
윈도우와 유닉스 서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5년 이상 설문조사를 실시해 온 가브리엘 컨설팅 그룹의 대표 댄 올즈는 2009년, 혹은 2010년 초 까지는 이러한 접근이 합리적인 것이었다고 말하며, 그 근거로 작업 관리도구들이 물리적 서버 내에서 VM들이 얼마나 잘 작동하는지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
 
기업 내부에서 서버가 차지하는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사용하는 기업들의 만족도는 몇 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 그는 이러한 점들이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기업들이 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슈렉은 현재의 물리적 서버와 가상 서버 간의 통합 비율과 정도에 만족하는 것은 ‘돈 낭비'라고 표현했다. 그는 “많은 기업들은 서버가 멈출 위험이 있는 정도까지 작동시키는 모험을 하려 하지 않는다. 따라서 그들은 충분한 정도까지 서버를 활용하는 것을 피하곤 한다”라고 말했다.
 
2. 더 활용되는데 실패한 VM 관리도구들
슈렉은 하나의 물리적 서버에 더 많은 VM을 투입해 더 높은 가상화 투자 수익률에 도달하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이는 진정한 문제 해결책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슈렉은 유효한 규모의 가상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은 대부분 이를 관리할 VM을 가지게 될 것이지만 “그들이 이를 단순히 VM이 잘 작동하는지 확인하는 용도 이상으로 사용하게 될 지는 확실치 않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당신의 VM이 무엇을 하고 또한 당신의 활동에 관하여 말해주는 도구를, 단순히 환경을 과학적으로 관리하는데 사용하기보다는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특정한 사용 능력에만 안주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과잉 공급된 환경을 형성하고 VM의 시간 손실을 야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시스템즈 센터 버추얼 머신 매니저나 VM웨어의 v센터 서버와 같은 오늘날의 작업 관리 도구들은 2~3년 전의 도구들에 비해 향상된 성능을 보이지만, 신형 인프라가 기존의 것들에 비해 얼마나 관리의 편리성이 증대됐는지와 같은 주요 메트릭스에는 변화가 없다고 올즈도 언급했다.
 
그는 “이를 테면 실제 도구 사용자가 얼마나 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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