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중국 스마트폰 출시량, 예상보다 빠르게 확대”...IDC 발표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2012.08.27
중국의 스마트폰 출시량이 2분기 내에 처음으로 피처폰의 출시량을 넘어섰다고 IDC는 밝혔다. 이는 저렴한 가격의 스마트폰 기기가 모바일 단말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분기의 중국 휴대폰 출시량은 8,700만 대로, 전체 출시량의 51%인 4,440만 대가 스마트폰이다.  

IDC의 애널리스트인 텍중 왕은 “중국의 스마트폰 출시량은 원래 2013년 경에 피처폰을 추월할 것으로 예측됐다”며, “시장이 정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폰 가격이 꽤 많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은 실제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있다”며, “주로 저렴해진 가격 때문에 더 많은 기기들이 팔리고 있지만, 성능은 더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왕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스마트폰 가격은 1,000위안(158달러)보다 낮다”며, “동시에 중국의 유통점들이 피처폰을 유통하는 것에는 관심이 떨어지고, 대신 스마트폰을 판매하고자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19%로 가장 높았다.  애플은 중국에서 4번째로 큰 스마트폰 업체로, 시장 점유율은 아이폰 4S를 출시한 첫 번째 분기의 절반으로 줄어 10%로 떨어졌다.  

왕은 “아이폰 4S 출시한 첫 번째 분기에 애플 출시량이 가장 높았기 때문에 하락했다”며, “많은 소비자들은 앞으로 발표할 아이폰 5를 기다리기로 결정했고, 동시에 다른 소비자들은 경쟁업체들의 스마트폰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경쟁 제품 중에는 중국 시장에서 11%로 두번째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레노버가 있다. 중국을 기반으로 한 레노버는 이미 중국 소비자들에게는 친숙한 브랜드이다.  왕은 “레노버는 매우 공격적이고, 훌륭한 성능과 기능으로 적합한 가격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어, 사용자들이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스마트폰의 출시량이 성장하고 있는 이유는 중국에서 모바일 기기가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 중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 되었기 때문이다.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 센터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는 5억 3,800만 인터넷 사용자가 있고, 3억 8,800만 모바일 사용자가 있다.  editor@itworld.co.kr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