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중국의 소셜 커머스 시장 “가라앉는 배??!!”

Michael Kan | IDG News Service 2011.11.01
중국내 5,000개 이상의 소셜 커머스 사이트는 치열한 경쟁과 현금 보유율이 떨어지면서, 결국 사업을 접고 있다고 한 소셜 커머스 CEO가 밝혔다.

24쿠안(24Quan)의 CEO인 두 이난은 “중국의 모든 그룹 구매 사이트는 수익성이 거의 없어, 모두 가라앉는 배와 같다”며, “만약 일정 시간에 수익성을 도달하지 않으면 모두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소셜 커머스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투안800닷컴(Tuan800.com)에 따르면 중국의 소셜 커머스 시장은 미국의 그루폰과 유사한 사업 모델을 이용하면서 지난해 폭발적으로 늘어났고, 현재 5,085개의 사이트가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과 애널리스트들은 점차 장기간 살아남을 수 있는 업체들로, 시장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 그룹 구매 사이트인 메이투안(Meituan)의 CEO인 왕 싱은 “99.9%의 중국 소셜 커머스 사이트는 사라질 것”이라며, “그래서 5,000개의 0.001%인 5개만 살아남을 것이고, 중국에서 5개 업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왕과 두는 베이징에서 열린 테크크런치 컨퍼런스에서 소셜 커머스의 시장 전망을 내놓았다. 왕은 “자사는 현재 한자리 수의 수익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내년 말에 10~15%까지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두는 “24쿠안의 경우에는 다음 달이면 수익성을 볼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많은 기업들이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24쿠안이 중요한 툴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루폰은 상승세인 가오펑닷컴(Gaopeng.com)이라는 조인트벤처로 중국의 소셜 커머스 시장에 진입했다. 그러나 8월에 그루폰은 중국에서 수백명을 해고하기 시작하면서 가오펑이 비난받고 있다. 가오펑은 지난 9개월간 4,64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210만 달러의 수익만을 창출했다.   

두는 “중국의 선도적인 소셜 커머스 사이트중의 하나가 결국 지역상인과의 서비스 제휴를 하지 않기로 하면서, 결국 붕괴할 것”이라며, “매우 현실적인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내부가 파열할 경우, 많은 업체들이 무너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Michael_Kan@idg.com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