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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봇공학에 대대적인 투자 ‘해외 기술의존도 탈피’

Michael Kan | PCWorld 2014.11.04
중국이 자국 로봇 생산업체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 지원과 투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1월 3일 중국 IT 산업부가 새 정부 계획의 일환으로 로봇공학 로드맵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은 2020년까지 로봇공학 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자국 시장’과 ‘전세계 시장 ‘가운데 어떤 시장을 지칭하는지 확실하지 않다.

중국 정부는 관련 규범을 정비하고 로봇 개발 증진을 위해 더 많은 재정적 지원과 새로운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중국 IT 산업부 대변인은 “현재 중국의 로봇 산업은 기술적 토대가 약하다”며, “로봇 산업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들은 수입에 크게 의존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세계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3만 6,560대의 산업용 로봇을 구매했다. 이 가운데 중국산 산업용 로봇은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났지만 9,000대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세계로봇연맹은 2017년 중국이 미국과 일본을 제치고, 약 42만 7,900대의 산업용 로봇을 보유한 세계 최대 로봇 수요국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중국에서 산업용 로봇은 주로 차량 제조업에서 쓰이며, 그 밖에 건설, 물류, 식품 생산과 같은 다른 영역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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