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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빌리티’ 전략 도입 면에서 세계 상위권" 엑센츄어

Anuradha Shukla  | Australian Reseller News 2014.06.16
액센츄어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중국은 기업 내 모빌리티 환경 개선에 있어 세계 선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기업의 2/3 이상이 주요 업무 모빌리티 개선 정도가 ‘양호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세계 평균 긍정 응답률이 44%에 비해 현저하게 높다. 또 중국 기업의 59%가 ‘모빌리티’는 향후 톱 2 발전 과제라고 대답했으며, 87%는 톱 5 가운데 하나로 들었다.

이 밖에 중국 기업의 약 78%가 현재 자사의 모빌리티 환경이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46%가 다른 많은 IT기술을 사내에 도입하는 것으로 업무에 긍정적을 영향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액센츄어 중국 지부의 모빌리티 담당 책임자 닐 힉키는 "이러한 응답률을 보았을 때, 56%의 중국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모빌리티 전략을 펼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모빌리티를 통해 고객 통찰력 향상
중국 응답자의 75%가 모바일화의 최우선 사항으로 ‘모바일 분석기술로 더 깊은 고객 통찰력(customer insight) 발굴’을 꼽았으며, 74%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는 것으로 이윤을 증대시키는 것을 꼽았다.

그러나, 이처럼 모빌리티 분야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아직 발전의 여지가 남아있다. 예를 들어, 모빌리티의 도입 정도가 아닌 ‘성능’ 면에 있어 중국 기업은 아직 경쟁업체에 비해 많이 뒤쳐진 편이다.

43%의 중국 기업이 앱의 성능 문제 때문에 고객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으며, 38%는 성능 이슈를 판별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 사용량이 부족해 앱을 개발하고 유지하는 일에 차질이 생겼다고 답했다.

힉키는 이에 대해 “중국은 비록 모빌리티 전략을 도입하는데 있어서는 세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전략이 제대로 빛을 발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며, “모든 기업이 각 비즈니스 영역에서 ‘성능 데이터(performance data)’ 수집이 의사 결정에 미치는 중요성을 깨닫지 못한다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다. ciok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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