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22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정부기관 맞춤형 윈도우 10 완성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정부와 국영 기업용 윈도우 10 구성을 마무리했으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그레이터 차이나(Greater China) CEO 알레인 크로지어는 차이나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윈도우 10을 더 안전하고 통제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 시장에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12월 중국 정부 산하 군수기업인 CETG(China Electronics Technology Group)와 계약을 맺고 조인트 벤처 C&M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윈도우 10을 정부기관과 일부 국영 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국영 기업에는 에너지, 통신, 교통 담당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조인트 벤처의 지분은 CETG가 51%, 마이크로소프트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중국 정부도 정부기관과 국영 기업용으로 승인을 받기 위해 어떤 부분이 어떻게 변경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이 미국 업체에 백도어 설치해 소스 코드를 검사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핵심 윈도우 10 기술의 소유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차이나 데일리는 맞춤형 윈도우 10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지만, 상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맞춤형 윈도우 10도 중국 정부의 조달 목록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중국 중앙정부조달센터가 공공기관의 윈도우 8 사용을 금지하면서 중국 정부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관계는 최하점에 이르렀다. 같은 해 중국 반독점 규제기관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 내 사무실 여러 곳을 급습해 컴퓨터와 이메일, 재무 정보 등을 압수하기도 했다.

한편 윈도우 10의 중국 내 점유율은 아직 미미하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윈도우 10의 PC 점유율은 9%로, 넷애플리케이션즈가 조사한 전세계 점유율 25%에 한참 못 미친다.  editor@itworld.co.kr


2017.03.22

마이크로소프트, 중국 정부기관 맞춤형 윈도우 10 완성

Gregg Keizer | Computerworld
마이크로소프트가 중국 정부와 국영 기업용 윈도우 10 구성을 마무리했으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 그레이터 차이나(Greater China) CEO 알레인 크로지어는 차이나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윈도우 10을 더 안전하고 통제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제 시장에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12월 중국 정부 산하 군수기업인 CETG(China Electronics Technology Group)와 계약을 맺고 조인트 벤처 C&M 인포메이션 테크놀로지를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윈도우 10을 정부기관과 일부 국영 기업에 공급하기로 했다. 해당 국영 기업에는 에너지, 통신, 교통 담당 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조인트 벤처의 지분은 CETG가 51%, 마이크로소프트가 49%를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물론 중국 정부도 정부기관과 국영 기업용으로 승인을 받기 위해 어떤 부분이 어떻게 변경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2015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이 미국 업체에 백도어 설치해 소스 코드를 검사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는 비난에 대해 “핵심 윈도우 10 기술의 소유권을 유지할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차이나 데일리는 맞춤형 윈도우 10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보안 기능’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지만, 상세한 내용은 설명하지 않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맞춤형 윈도우 10도 중국 정부의 조달 목록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심사를 거쳐야만 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중국 중앙정부조달센터가 공공기관의 윈도우 8 사용을 금지하면서 중국 정부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관계는 최하점에 이르렀다. 같은 해 중국 반독점 규제기관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중국 내 사무실 여러 곳을 급습해 컴퓨터와 이메일, 재무 정보 등을 압수하기도 했다.

한편 윈도우 10의 중국 내 점유율은 아직 미미하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2월 윈도우 10의 PC 점유율은 9%로, 넷애플리케이션즈가 조사한 전세계 점유율 25%에 한참 못 미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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