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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50억 번째 다운로드 앱은 ‘디즈니 게임’

Jon Gold | Network World 2012.03.06
애플의 앱 스토어가 지난 주말 250억 번째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250억 번째로 다운로드 받아 1만 달러 상당의 기프트카드를 선물로 받은 주인공은 중국 칭다오에 사는 춘리 푸라는 사용자로, 디즈니의 무료 게임 ‘웨어 마이 워터(Where’s My Water)’를 다운로드 받았다.
 
애플 인터넷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는 공식 발표에서 “앱 스토어를 4년 전에 처음 시작했을 때 우리는 모바일 앱이 지금처럼 인기가 있어지거나 개발자들이 iOS 사용자들을 위해 이렇게 많은 앱을 만들어낼 줄 몰랐다”라며, 앱 스토어가 매우 놀라운 속도로 성장했다고 전했다.


 
현재 앱 스토어는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50만 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 17만 개가 아이패드용 앱이다. 또한 애플에 따르면, 앱 스토어를 통해 개발자들에게 지불된 돈이 40억 달러 이상이다.
 
250억 번째 다운로드된 앱이 주요 개발사에 의해 만들어진 인기 제품이라는 점은 지난 100억 번째 다운로드와 달라진 점이다. 100억 번째로 다운로드 된 앱은 네온 플레이(Neon Play)의 페이퍼 글라이더(Paper Glider)였는데, 당시 유명세를 탄 네온 플레이 앱 판매량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었다.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웨어 마이 워터는 물리 기반의 퍼즐 게임이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사용자 리뷰는 일반적으로 긍정적이며, 앱이 단순하면서도 생각을 많이 해야 하는 게임이라는 평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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