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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To :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 비밀번호 재설정하기

Chris Martin  | PC Advisor 2018.12.17
아이패드, 아이팟, 아이폰이 잠겨 있더라도, 잊어버린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모든 데이터를 지키고 기기를 리셋하지 않으려면, 최신 백업과 설정에 사용한 애플 ID, 비밀번호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나 아이튠즈 백업이 있든 없든, 얼마든지 iOS 기기를 리셋할 수 있다. 비밀번호를 6번 잘못 입력해 아이패드가 비활성화되었다는 메시지를 볼 경우에도 방법은 있다.

이것은 애플이 이런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기기 리셋 방법을 마련해두었기 때문이다. 핵심적인 질문은 아이패드, 아이폰을 컴퓨터의 아이튠즈에 동기화 했느냐는 것이다.

기기를 백업하지 않았다면 최근 데이터를 잃을 수도 있다. 아이팟 터치 사용자에게도 이 가이드가 적용된다. 애플의 권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팟을 아이튠즈에 동기화했다면, 아이튠즈에서 기기를 삭제하고 비밀번호를 지울 수 있다. 아이클라우드에 로그인되어 있고 내 아이폰 찾기 명령을 활성화한 상태라면 아이클라우드로 기기를 삭제한다. 아이튠즈에 연결하거나 동기화할 수 없고, 아이클라우드도 사용할 수 없다면, 복구 모드를 통해서 기기를 삭제한다.

여기에서는 이 3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해 비밀번호를 삭제하고 기기를 지우는 방법을 알아본다.
 

아이튠즈로 잊어버린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법

컴퓨터의 아이튠즈에 iOS 기기를 백업해두었다면, 백업 시점의 기기를 복원하고, 사진, 메시지, 기타 자료를 모두 유지할 수 있다. iOS 기기를 PC나 맥에 연결하고 아이튠즈를 켠다. 아이튠즈가 비밀번호를 물을 경우, 예전에 동기화했던 다른 컴퓨터에 다시 연결해야 한다. 그러힞 않으면 복구 모드를 사용하거나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해야 한다(다음 방법).

계속 기기가 비활성화되어 있거나 아이튠즈가 자동으로 기기와 동기화하지 않으면, 아이튠즈의 ‘동기화’ 버튼을 눌러 기기 동기화를 시도한다.

백업과 동기화가 완료되면 ‘아이패드 복구’ 버튼을 클릭해 기기를 복원한다. iOS 설정 어시스턴트가 기기를 설정하라고 하는데, 이때 ‘아이튠즈 백업에서 복원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아이튠즈에서 기기를 찾고 가장 최신 백업본을 선택한다. 백업 복원에는 시간이 어느 정도 걸린다. 아이튠즈에서 대기 시간을 확인할 수 있고, 복원이 완료되면 와이파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한다. 데이터 역시 백업에 포함돼 있으므로 메시지 등의 모든 콘텐츠가 다시 복원된다.
 

아이클라우드에서 잊어버린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법

iOS 기기에서 내 아이폰 찾기 기능을 활성화했다면, 아이클라우드에서 기기를 찾은 후 삭제하고 다시 복구해서 비밀번호도 함께 삭제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콘텐츠도 함께 삭제하므로 사진, 앱, 영상, 메시지 등 기기에 저장한 다른 데이터도 모두 잃어버리게 된다. 물론, 아이튠즈나 아이튠즈 백업이 있으면 복원할 수 있다. 

PC나 모바일 기기에서 icloud.com/find에 접속한다. 애플 ID로 로그인한다. 창 상단에는 모든 기기가 표시된다. 재설정을 원하는 기기를 선택하고 ‘삭제하기’를 클릭한다. 백업을 해뒀다면 복원할 수 있고, 아니면 새로운 기기로 설정할 수 있다.
 

복구 모드에서 잊어버린 비밀번호를 재설정하는 법

만일 다음 경고와 같은 사례에 해당한다면 기기를 삭제해야 한다. 
“아이튠즈가 비밀번호로 잠겨 있어서 장치에 연결할 수 없습니다. 비밀번호를 입력해야 아이튠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컴퓨터를 신뢰하도록 선택하지 않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우선 기기를 복구 모드로 전환해야 한다. 기기가 복구 모드에 있음을 나타내는 메시지가 아이튠즈에 뜨면 ‘확인’을 누른다. iOS 기기를 복구 모드로 전환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다음 단계를 따르자.

이제 아이튠즈에서 기기를 복원할 수 있지만, 모든 것이 예전처럼 그대로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기존 데이터를 모두 변함 없이 사용하려면 백업 데이터를 불러와야 하고, 만일 백업이 없다면 iOS 최신 버전을 설치해야 한다. 데이터는 사라진다.

과거에 이 기기에서 사용된 계정의 이메일과 애플ID, 비밀번호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iOS 기기가 도난 후 재판매되는 것을 방지하려는 정책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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