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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 삼성,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노트 및 업데이트 태블릿 발표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1.09.02
삼성이 디지털 팬으로 스크린에서 바로 글자를 입력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갤럭시 노트(Note)를 공개하며, 갤럭시 제품군을 확대했다. 또한, 수퍼 AMOLED 플러스(Super AMOLED Plu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탭 7.7을 공개했다.
 
삼성은 베를린에서 열리고 있는 IFA에서 늘 큰 발표를 해왔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갤럭시 노트는 5.3인치 1280x800픽셀 해상도의 수퍼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노트패드’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은 소비자들이 스크린에 직접 글자를 입력하고 싶어한다는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삼성 모바일의 이돈주 무선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오늘 우리는 모바일 업계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 것이다. 이제 태블릿, 스마트폰, 그리고 그 사이에 노트(Note), 이렇게 세 개의 카테고리가 존재한다”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디지털 S 펜으로 사용자들은 문서나 전자 책에 밑줄을 그을 수도 있으며, 키보드가 아닌 펜으로 이미지나 동영상을 편집하고, 짧은 메모나 캘린더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 삼성은 개발자들이 펜 기능을 활용한 새로운 앱이나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SDK를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 노트는 LTE와 HSPA+ 네트워크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s)도 지원이 가능하다.
 
디지털 펜을 활용한 제품은 갤럭시 노트가 처음은 아니다. HTC의 플라이어(Flyer)도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디지털 펜을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지난 해 IFA에서 갤럭시 탭을 발표한 삼성은 올해 업데이트 모델인 갤럭시 탭 7.7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삼성의 수퍼 AMOLED 플러스 디스플레이 기술이 최초로 탑재된 제품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7.7인치 스크린을 탑재했으며, 두깨는 7.89mm, 무게는 335g이다. 5,100mAh 배터리는 동영상 재생 10시간을 지원한다. 휴대폰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와 갤럭시 탭 7.7은 모두 듀얼 코어 1.4GHz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노트는 안드로이드 2.3, 새로운 태블릿은 안드로이드 3.2를 구동한다.
 
갤럭시 노트는 오는 11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삼성 스웨덴에 따르면, 5,200 코로나(미화 820달러)이다. 갤럭시 탭 7.7은 올해 말 출하 예정이고, 4,800코로나이다.
 
IFA에서 삼성은 바다(Bada) 운영체제에 기반한 새로운 스마트폰 3종, LTE 버전의 갤럭시 S II와 갤럭시 탭 8.9를 공개했다. mikael_rickna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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