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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대의 팬은 중장년층 사용자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2.08.13
유고브는 자사의 브랜드인덱스 버즈 점수를 사용해 애플의 인지도를 측정했는데, 조사는 미국 성인들에게 특정 브랜드에 대해 알고 있는지, 알고 있다면 이미지가 부정적인지 긍정적인지를 묻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점수는 100점에서 -100점까지로 구성되며, 0점이면 부정적인 반응과 긍정적인 반응이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1년 7월 전까지 18~34세의 젊은 층이 35세 이상 연령층을 상회했다. 하ㅣ만 2011년 11월, 장년층의 점수가 48점을 기록한 반면, 젊은 층은 이보다 13점 아래인 35점에 그쳤다. 현재 35세 이상 층의 점수는 31점으로 젊은 층의 27점보다 15% 더 높다.
 
브랜드인덱스의 글로벌 총괄 책임자인 테드 마질리는 “애플의 점수는 여전히 매우 긍정적이다”라며, “아직 젊은 층에서 구식으로 여겨지지는 않고 있지만, 젊은 층의 점수는 점점 낮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브랜드인덱스 점수는 마질리의 팀이 조사하는 1,100개 브랜드의 평균 점수보다는 확연히 높다. 18~34세 연령층의 평균 점수는 4점이며, 35세 이상 연령층은 5점이다.
 
마질리는 젊은 층에서 애플의 브랜드 인지도가 떨어지는 현상에 대해 “자연스러운 것일 뿐이다. 아이폰과 아이패든느 현재 경쟁업체가 많고, 공략 대상층 역시 같아 얼리 어댑터들은 다른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일부 사용자는 이미 삼성이나 킨들 파이어에서 새로운 근거지를 찾았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질리는 장년층 사용자의 인지도가 증가한다는 것은 애플이 주류 브랜드가 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질리는 “잘못된 것은 없다. 실제로는 이점이 크다”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30년 동안 주류 브랜드였다. 핵심은 주류이면서도 멋지고 혁신적인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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