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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더비, 36년된 애플-1 컴퓨터 경매···동작 가능한 6대 중 1대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2.05.29
경매업체인 소더비(Sotheby's)는 다음 달에 현재 남아 있는 애플-1 컴퓨터 중 제대로 동작하는 단 6대 중 한 대를 경매에 내놓을 예정이다. 소더비는 이 컴퓨터가 18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 잡스가 생전에 동영상 게임 제조업체인 아타리(Atari) 재직 시절에 썼던 메모도 판매할 예정이다.  

애플-1은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 손수 개발한 회로 보드로, 1976년에 666.66달러에 처음 판매됐고, 약 200대가 생산됐다. 소더비의 카탈로그에 따르면, 50대의 애플-1 PC가 남아 있지만, 단 6대 정도만 작동한다.

대형 IT 업체의 엔지니어이자 그동안 41대의 애플-1 컴퓨터를 확인한 마이크 위레갈은 “지난 4, 5년내 실제로 동작됐던 오리지널 애플-1은 꽤 좋은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만약 한 대가 5년이나 10년 이상으로 전원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이는 최근 작동한 것으로 계산해서는 안되고, 오래된 컴퓨터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동을 실패할 확률이 높고 심지어 전시용 제품”이라고 말했다.

1977년에 출시된 애플 2 등 최근의 PC와 다르게 애플-1은 완전 조립된 메인보드만을 판매하고 케이스, 전원 공급장치, 키보드, 모니터는 빠져 있었다. 구매자들은 이같은 콤포넌트로 손수 만든 나무 케이스에 조립해 컴퓨터로 만들었다.  



소더비는 이 제품을 경매에 붙이면 12만 달러에서 18만 달러 사이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카세트 테이프로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저장했던 카세트 인터페이스와 BASIC 사용자 설명서 등 몇가지 설명서 등이 포함될 것이다.  

2010년 말에, 경쟁 경매사인 크리스티는 애플-1 컴퓨터를 21만 3,000달러에 판매해, 수십년 기술사의 기록으로 남았다. 하지만 그 애플-1은 원조가 아닌 파트로 구성되고, 스티브 잡스가 서명한 편지가 포함돼 있다.

위레갈은 “소더비의 애플-1의 판매 가격은 이와 많은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 기기는 작동하고, 문서와 원조 카세트 인터페이스를 완벽하게 재생한다”며, “그래서 좋은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것은 잡스의 서명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크리스티의 가격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1974년 아타리에서 일할 때 잡스가 작성한 게임 디자인 메모 4장도 6월에 경매에 붙여질 예정이다.

이 메모는 첫 페이지 목차를  잡스가 작성한 것으로, 기능을 향상시키고 월드컵의 재미를 높이는 것으로, 4개의 단순 버튼과 아타리 퐁(Pong) 게임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다. 잡스가 연필로 그린 세 개의 오리지널  회로 다이어그램이다. 소더비는 경매가를 1만 달러에서 1만 5,000달러까지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소더비는 워즈니악, 잡스, 론 웨인의 서명이 들어간 세 페이지의 계약서를  약 160만 달러에 판매한 바 있다. 

애플-1과 잡스의 메모 경매전은 6월 15일 뉴욕에서 오전 10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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