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통화 1번할 때 문자메시지는 2번"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19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이용량이 음성통화량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TF가 2008년 고객 1인당 월평균 문자메시지(SMS)와 음성통화 발신건수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SMS 발신건수는 206건으로 음성통화 발신건수(102건)의 2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월평균 문자메시지 발신건수는 2006년 187건에서 2007년 184건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에는 206건으로 전년대비 12% 상승했다.

 

   반면 월평균 음성통화 발신건수는 2006년과 2007년은 101건, 2008년 102건으로 최근 3년간 거의 변동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문자메시지 이용이 많이 늘어난 것은 이용 연령층 확대와 더불어 작년 1월 문자메시지 요금이 건당 30원에서 20원으로 33% 인하돼 고객들의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문자메시지 이용 증가에도 SMS 요금 인하 덕분에 고객들의 부담은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TF 고객 1인당 월평균 문자메시지 사용 금액은 2008년 12월 2천230원으로, SMS 요금 인하 직전인 2007년 12월(2천209원)에 비해 21원 상승하는데 그쳤다.

 

   KTF 김형욱 상무는 "SMS는 이미 일정 부분 음성통화를 대체할 만큼 보편적인 서비스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 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검색, 음악, 게임, 위치정보 등 다양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와 UI(사용자환경)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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