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리는 좋은 브라우저이지만, 여러 이유로 많은 사람이 사파리 대신 구글 크롬을 사용한다. 하지만 크롬을 쓰면 비밀번호 접근(password access) 같은 아이클라우드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큰 단점이다. 맥OS 소노마에서 이런 단점이 해결될 예정이다. 이다음 버전의 맥OS에서는 크롬 및 기타 크로미움 기반 브라우저에서 아이클라우드 암호에 액세스할 수 있다.
‼️???? macOS Sonoma brings Apple’s password manager to Google Chrome, Microsoft Edge, and other browsers using their extensions stores with the “iCloud Passwords” browser extension.
— Ricky Mondello (@rmondello) July 12, 2023
If you’re running the macOS Sonoma public or developer beta, you can try it right now! [1/n] pic.twitter.com/stkbQqFtfx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리키 몬델로가 언급한 바와 같이,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 크롬 확장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소노마에서 크롬 사용자가 애플의 비밀번호 관리자에 액세스할 수 있다. 몬델로는 크롬 웹스토어의 제품 설명에는 이 기능이 현재 맥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 않지만(윈도우 사용자용이라고 표기돼 있다), 이 기능을 현재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몬델로는 “사용자가 비밀번호 및 일회용 코드를 자동 완성하고, 새 비밀번호를 저장하며, QR코드를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해 코드 생성기를 설정할 수 있다”라면서, “또한 이 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브라우저에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확장 프로그램은 패스키와 함께 작동하진 않지만, 소노마와 iOS 17은 패스키를 사용한 저장 및 로그인을 지원한다. 한편 지난 수요일 애플은 올가을 정식 출시될 맥OS 소노마의 퍼블릭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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