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오픈스택을 움직이는 업체 Top 15

Brandon Butler | Network World 2014.05.22

‘오픈스택(OpenStack)’은 기본적으로 오픈소스 프로젝트, 즉 무료 코드다. 그러나 오픈스택을 움직이는 힘은 바로 원초적인 코드를 만드는 과정에 기여하고, 이를 기업의 필요에 따라 상품으로 다듬어내는 개발업체들이다.

일부 업체는 오픈스택을 퍼블릭 클라우드를 위한 기반으로 사용한다. 예를 들어 랙스페이스(Rackspace)는 오픈스택이 지리적으로 분산된 초대형 클라우드를 운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그런가 하면 오픈스택을 이루는 구성요소를 손쉽게 수정이 가능한 제품으로 패키징해서 자체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하려는 기업에게 판매하는 업체도 있다.

다음에서 상위 15개 오픈스택 업체를 소개한다. 선정 기준은 어느 업체가 오픈스택에 가장 많은 리소스를 투입했는지, 어느 업체가 가장 많은 코드를 기여했는지, 그리고 어느 업체가 시장에서 오픈스택을 가장 널리 보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는지 등이다.

랙스페이스

선정 이유: 랙스페이스는 오픈스택을 처음 설립한 기업이다. 랙스페이스는 2010년, NASA와 함께 공식적으로 오픈스택을 출범했는데, 랙스페이스가 최초 스토리지 부분에 기여했고 NASA는 컴퓨팅 측면을 맡았다. 랙스페이스는 오픈스택 재단이 설립되기 전까지 처음 2년 동안 프로젝트를 관리했고 재단 설립 후에도 여전히 오픈스택을 대표하는 이름으로 남아 있으며, 지금까지 가장 열성적으로 오픈스택을 지지하는 업체 가운데 하나다.

랙스페이스는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대부분을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고객에게 동일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배포판을 제공한다.

랙스페이스는 새로운 오픈스택 기능을 생산 환경에 가장 먼저 구현하는 업체 가운데 하나로서 오픈스택이 전세계적으로 분산된 초대형 규모의 퍼블릭 클라우드를 운용할 수 있다는 입증된 사례 역할을 하고 있다. 오픈스택이 존재하는 한 랙스페이스는 오픈스택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참여 업체로 계속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레드햇

선정 이유: 기업용 리눅스를 제품화해서 큰 돈을 번 레드햇은 현재 오픈스택을 크게 투자하는 것으로 또 다른 성공을 노리는 중이다. 스택애널리틱스(StackAnalytics)에 따르면 레드햇은 아이스하우스(Icehouse) 릴리스 제조업제 가운데 오픈스택 코드를 가장 많이 기여한 선두주자다.

레드햇은 자사의 주력 제품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에 긴밀하게 통합된 자체 오픈스택 배포판인 RHEL 오픈스택을 갖고 있다. 오픈스택에 많은 자원을 투자한 만큼 장기적으로도 오픈스택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정 이유: 델은 클라우드 시장에서 크고 작은 문제를 겪었으나 오픈스택에 대한 굳은 신념은 꺾이지 않았다. 델은 원래 오픈스택을 기반으로 퍼블릭 클라우드를 구축할 계획이었으나 이를 폐기하고, 대신 지금은 고객에게 컨설팅 및 구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델 하드웨어와 서비스를 주력으로 내세우는 것은 물론이다.

델은 각각의 고객이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오픈스택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될 수도 있고, 조이엔트(Joyent)나 랙스페이스와 같은 델의 퍼블릭 클라우드 파트너에게 연결해주는 형태가 될 수도 있다. 델은 오픈스택 관할 기관에서 몇 가지 중요한 리더십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오픈스택 커뮤니티를 이끄는 핵심 구성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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