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오피스 365를 환영하는 다섯 가지 이유

Tony Bradley | PCWorld 2010.10.21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존 오피스 365란 이름으로 기존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를 대체하는 통합 클라우드 업무 생산성 스위트를 발표했다. 오피스 365는 현재 제한적인 베타 상태로, 2011년에나 공식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식으로 출시되면 중소규모 기업이 클라우드 이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 365는 오피스 웹 앱스와 셰어포인트, 익스체인지, 그리고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서버인 링크를 단일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웹 시장에서 자사 오피스 소프트웨어의 영향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업이 오피스 365의 출시를 환영하는 다섯 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1. 과부하. 동일한 서비스와 소프트웨어를 자체적으로 배치하는 것은 값비싼 노력을 요구할 수 있다. 셰어포인트, 익스체인지, 링크는 모두 서버 하드웨어를 필요로 한다. 이들 서버는 전력을 소비하고 냉각도 필요로 한다. 오피스 365를 사용하면, 하드웨어와 인프라에 대한 투자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2. 유지보수. 서버 하드웨어와 인프라를 유지하는 데는 IT 전문기술과 인력이 필요하다. 오피스 365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서버 패치와 업데이트, 문제 해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그리고 일반적인 서버 및 IT 유지보수까지 책임진다. 이런 요소는 특히 전문 IT 부서나 심지어 전임 IT 관리자가 없는 소규모 기업에서 가치를 발휘한다.

 

3. 가용성. PC 기반 업무 생산성 소프트웨어의 가장 큰 결점은 역설적이게도 PC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컴퓨팅 환경은 점점 더 모바일화되고 있다. 사람들은 점점 더 많은 일상적인 업무를 사무실 밖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수행하고 있다. 오피스 365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사용자들이 웹에 연결되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액세스할 수 있다.

 

4. 비용.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2010 프로페셔널은 아마존에서 거의 4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기업은 대량 구매나 기술 지원 계약을 통해 사용자당 비용을 낮출 수는 있다. 하지만 소규모 기업은 흔히 베스트바이나 아마존에서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구매한다. 셰어포인트나 익스체인지, 링크 등은 말할 것도 없고, 오피스 2010을 갖춘다는 것은 엄청나게 비싼 계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마다 수익분기점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르겠지만, 오피스 365의 한달 이용료 6달러를 1년으로 계산해도 72달러에 불과하다. 단순하게 계산해도 오피스 2010 프로페셔널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는 것은 5년 반 이상의 이용료가 되며, 여기에는 백엔드 서버 플랫폼 가격은 포함되어 있지 않다.

 

5. 업무 생산성. 앞서 언급한 것은 분명히 구글이 제공하는 것과 거의 똑같다. 하지만 구글이 마이크로소프트에 견줄 수 없는 한 가지는 바로 친숙한 플랫폼을 일관성있게 제공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에 익숙해져 있다.

 

구글 앱스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이런 점은 문제가 아니지만, 만약 기업이 협력업체나 고객, 공급업체, 다른 외부 조직과 협업을 해야 한다면, 구글 앱스의 가치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얼마나 비슷하게 구현했는가와 직접 연결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다.

 

오피스 365는 마이크로소프트에게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매우 대담한 결정이다. 이제 오피스 365를 구성하는 다양한 플랫폼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업무 도구를 적절한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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