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ㆍ협업

MS 프로덕티비티 스코어, 오피스 365 활동 추적하나?…"사용자 이름 제거할 예정"

Mark Hachman  | PCWorld 2020.12.03
마이크로소프트 프로덕티비티 스코어(Microsoft Productivity Score)로 알려진 도구로 사용자 행동을 추적한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화요일, 사용자 이름을 삭제할 예정이라고 진화했다.

수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피스 제품 안에 사용자 생산성을 측정하는 마이애널리틱스라는 도구를 포함해 다양한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조금 더 부서에 초점을 맞춘 분석 도구가 아웃룩에 내장돼 부서의 협업이 얼마나 잘 진행되는지를 측정했다. 여기에서 파생된 것이 마이크로소픝 프로덕티비티 스코어고 이 도구는 기업 내 사용자가 오피스 365의 다양한 기능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지를 측정했다.
 
ⓒ MICROSOFT

이러한 인사이트는 그러나 개별 사용자 이름과 연결되어 있었다. 따라서 생산성 점수라는 용어와 사용자 개별 이름을 함께 생각할 때 곧바로 기업이 직원을 감시하는 도구가 아닐까 하는 의심으로 이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우려에 대응해 몇 가지 변경을 발표했다. 첫째, 도구에서 개별 사용자명을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부문 부사장인 재러드 스패타로는 “향후 프로덕티비키 스코어 도구에서 측정하는 의사소통, 회의, 콘텐츠 협업, 팀워크, 모빌리티 등은 조직 단위 데이터만 측정해 핵심 기능의 기업 수준 채택을 측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기업 내 누구도 프로덕티비티 스코어를 통해 개인 사용자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내의 어떤 앱과 서비스를 얼마나 사용했는지를 알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스패타로는 프로덕티비티 스코어 도구의 UI를 직원 개인 행동이 아니라 기업의 기술 도입 정도를 나타내는 방식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세 가지 측정값인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상태, 네트워크 연결, 엔드포인트 분석에는 사용자 이름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사이트의 문서에서 프로덕티비티 스코어에 대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패타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 내 직원을 압박할 의도가 전혀 없다며 “항상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수를 할 경우에는 사용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적절하게 정책을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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