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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트렌드 / 보안

글로벌 칼럼 | 라틴 아메리카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사이버보안의 3가지 기반

Belisario Contreras | CSO 2022.10.11
최근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사이버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멕시코 대통령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정보부와 군대에 대한 민감한 공격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칠레 군대사법 시스템, 콜롬비아 국립식품의약품감시원(Instituto Nacional de Vigilancia de Medicamentos y Alimentos, INVIMA)도 비슷한 공격을 받았다. 올해 대규모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코스타리카에서는 보건부의 시스템을 침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 Possessed Photography/Unsplash


왜 라틴 아메리카를 공격하는가

라틴 아메리카가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 이론이 제기되고 있다. 공격 배후에 있는 그룹 중 하나인 과카마야(Guacamaya)는 해당 지역의 천연자원을 착취하는 서방 기업을 "사보타주"하려는 의도라고 주장한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활동하는 또 다른 범죄 집단 콘티(Conti)는 러시아와 연관되어 있다. 이들의 공격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그 동맹국의 주요 인프라 시설에 대규모 사이버 공격을 계획하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가 테스트 또는 시나리오 지역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한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최근 발표와 시기적으로 부합한다.

선진국들은 외부의 위협 행위자가 민간 기업을 포함해 국가와 경제의 안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잘 이해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 유럽 연합 및 영국 같은 국가는 지난 몇 년 동안 비즈니스 및 중요 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공격의 위험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정책과 규정을 마련했다. 또한 이들은 기업과 정부 기관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기술적 능력에 대한 지침도 발표했다.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는 상황이 다르므로 접근 방법도 달라야 한다. 라틴 아메리카의 정부와 민간 기업 리더가 사이버 공격 위험을 완화하기 위해 취해야 하는 3가지 조치를 살펴보자. 


1. 사이버보안에 재정 자원 할당

현재까지 라틴 아메리카의 15개국은 국가 차원의 사이버 보안 전략을 개발했지만, 이 전략에 따른 조치를 구현하기 위해 리소스를 할당한 국가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하지만 라틴 아메리카 정부는 이 지역 역사상 최초로 사이버보안을 위해 미주개발은행(Inter-American Development Bank, IDB)의 투자를 받은 우루과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고 입법 기관과 협력해 사이버보안에 재정 자원을 할당해야 한다.

한편 민간 기업 책임자들은 사이버보안과 관련한 비용이 투자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준비, 사고 및 보안 침해 수준에 대한 주기적인 지표와 다른 지표를 요청하고 조직의 요구에 따라 재무/인적 자원을 할당해야 한다.


2. 즉각적인 협력

사이버 범죄자들은 민간 기업처럼 협조적인 방식으로 활동한다. 공격자들을 이기기 위해 법 집행 기관과 사건대응팀은 민간 기업 및 전 세계 다른 정부와 협력해야 한다. 기존의 패러다임을 깨고 ENISA(European Union Agency for Cybersecurity)와 유로폴(Europol)과 같은 성공적인 모델을 조속히 검토해야 할 것이다. 

또한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있는 20개 이상의 국가 컴퓨터 보안사고 대응팀(CSIRT)에 대한 재검토도 필요하다. 성숙도 평가를 거쳐 이런 조직을 현대화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공격은 정부의 CSIRT가 시행하고 있는 현재의 정보 공유 메커니즘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며, 기술과 역량 측면에서 FIRST, FS-ISAC, H-ISAC(Health Information Sharing and Analysis Center), LATAM CISO, RTF(Ransomware Task Force) 같은 민관 협력 포럼에 참여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


3. 사고방식의 변화

민간 기업은 NIST 사이버보안 프레임워크를 포함한 새로운 사이버보안 표준 도입을 가속화하고 추진해야 한다. 라틴 아메리카에서 국가 차원의 사이버보안 인식 프로그램을 보유한 국가는 거의 없다. 이미 미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는 ‘멈추고 생각하고 연결하라(STOP. THINK. CONNECT)’라는 인식 캠페인을 채택하고 있다. 이런 캠페인은 새로 시작해야 하는 국가에 좋은 자원이 될 수 있다. 

일반 시민들은 디지털 보안도 물리적 보안처럼 필수적인 보안의 일부라는 것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시민들에게 자격증명 공유, MFA(multi-factor authentication)의 부족을 비롯해 위험을 끼칠 수 있는 나쁜 습관이 사이버보안에 줄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교육해야 한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를 겨냥한 공격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런 공격의 여파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조치가 필수적이다. 모든 사이버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단 하나의 해법은 없지만, 출발점은 분명하다.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는 바로 지금이 출발해야 할 때다.

*Belisario Contreras는 Venable LLP의 글로벌 보안 및 기술 전략 담당 선임 이사다.
editor@itworld.co.kr
 Tags 보안 라틴아메리카 사이버공격 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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