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40대 이상 2년만에 SNS 이용률 두 배 증가" DMC미디어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06.25
DMC미디어(www.dmcmedia.co.kr)가 최근 1개월간 소셜 미디어 사용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59세 이하 전국 남녀 699명을 대상으로 페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소셜 미디어 이용행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소셜 미디어 이용실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40대 이상 응답자 중 79.6%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소셜 미디어를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DMC미디어가 지난 2012년 동일 문답으로 진행했던 ‘소비자 특성별 소셜 미디어 이용기기 실태조사’에서 PC 및 노트북(51.4%), 스마트폰(41.1%), 태블릿PC(7.5%)순으로 나타났던 것과 비교해 스마트폰 이용률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또한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이유로 ‘친구, 지인과의 연락 및 교류’라고 답한 응답자가 2012년에는 76.2%로 월등히 높았지만, 올해는 18.8% 감소한 58.4%로 나타났다. 이 같은 감소세는 카카오톡, 라인 등의 인스턴트 메신저들이 관계 유지를 위한 커뮤니티 기능을 일정부분 대신하면서 소셜 미디어의 기능이 다른 쪽으로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실제 ‘뉴스, 이슈 등의 정보획득’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012년(26.2%) 대비에서 45.7%로 증가했으며, ‘취미, 관심사 공유’라는 응답도 18.7%에서 22.4%로 늘어났다.

한편, 가장 많이 쓰는 소셜 미디어는 ‘페이스북’이 77.4%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블로그(29.8%)’, ‘카카오스토리(29.5%)’, ‘밴드(22.0%)’, 유투브(15.8%)’ 순으로 조사됐다. 각 소셜 미디어가 제공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에 대해서도 ‘페이스북(66.1%)’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블로그(41.6%)’, ‘유투브(21.6%)’, ‘트위터(18.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와 30대의 페이스북 이용률이 각각 83.8%, 77.1%로 타 연령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쇄형 SNS인 ‘밴드’ 이용률은 20대 4.7%, 30대 17.0%, 40대 35.8%로 연령층이 높을수록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고, 사진 공유 기반의 글로벌 미디어 ‘인스타그램’은 20대 20.4%, 30대 6.6%, 40대 1.7%로 저연령대일수록 이용빈도가 높았다.

이밖에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여 주로 하는 활동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8명은 ‘친구(이웃)의 글 확인(84.2%)’이라고 답했으며, ‘사람들의 반응(댓글)보기’가 39.1%로 뒤를 이었다. 다만, 성별에 따라 여자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글쓰기(40.9%)’ 또는 ‘댓글 달기(21.5%)’ 등 남자보다 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자는 ‘친구 글 확인(89.4%)’ 및 ‘댓글보기(40.2%)’ 등 열람행위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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