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 디지털 디바이스

삼성의 모든 스마트 TV, 사물인터넷 준비 완료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5.12.30
삼성전자는 29일 2016년부터 삼성의 모든 스마트 TV들은 사물인터넷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이는 스마트 TV가 집을 둘러싼 가전제품과 호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Credit: Martyn Williams

또한 모든 삼성의 하이엔드급 SHUD TV는 2016년에 자체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탑재해 사물인터넷 허브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TV가 사물인터넷 제어 기능을 갖는다는 의미는 조명과 온도, 출입문 자물쇠와 같은 사물들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이다. SHUD TV가 꽤나 비싼 관계로 스마트싱스 허브만을 구하려는 이들은 99달러짜리 별도의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입할 수 있다.


Credit: Mikael Ricknas

이번 발표는 1주일 후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16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다. CES 가전 박람회에서는 전세계 모든 대형 전자제품 제조업체들이 TV, 세탁기, 다른 가전제품들을 선보인다.

예를 들어, TV와 연결된 바깥의 카메라가 있다면 사용자는 침상에서 일어나지 않고도 문 앞에 누가 있는지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누군가가 자신의 정원을 돌아다닌다면 동작 센서들이 TV 화면에 경고 신호를 보낼 수 있다.

이는 가전 산업계에서 새로운 제품들을 팔기 위해 밀어붙이는 마케팅의 일환일 수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아이디어를 받아들일 것이다. 스마트홈과 관련된 모든 것을 연계하려는 여러 프로토콜들과 플랫폼들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지난해 삼성은 스타트업이 개발한 자체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인수했다.

삼성은 스마트싱스는 오픈 플랫폼으로, 다른 제조업체의 제품 속에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장에서 200개 이상의 호환 제품과 통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모든 SHUD TV는 스마트싱스 기술을 탑재한 채로 판매되지만 그 기능은 자체 플랫폼 기능을 확장한 스마트싱스로 지역적으로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은 자체 SHUD TV는 나노 크리스탈(nano crystal) 기술 덕분에 우수한 화질 품질을 자랑한다. 이 제품군의 가장 싼 60인치 모델이 미국 내 코스트코(Costco)에서 약 1,80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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