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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의 노트북 : 무엇이 나오나

Jason Cross | PCWorld 2011.12.01
새로운 통합 그래픽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3D 게임에서 50% 정도의 성능 향상이 기대된다.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엔 여전히 부족하지만 이전의 통합 그래픽에서는 돌릴 수 없었던 타이틀 중 일부를 무난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물론 마인크래프트와 같이 예전에도 그럭저럭 돌아갔던 게임이라면 훨씬 더 쾌적하게 실행될 것이다.
 
인텔은 아직 아이비 브리지의 출시일을 밝히지 않았다. CES에서 아이비 브리지 CPU 전체 모델 구성과 노트북 제조업체들의 지원 계획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제품은 2012년 1분기말, 또는 2분기 중에 출시될 전망이다.
 
AMD는 무얼 하고 있나?
일명 트리니티로 불리는 AMD의 차기 퓨전 프로세서는 내년 중반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트리니티는 새로운 불도저 아키텍처를 수정한 버전에 대폭 높아진 통합 그래픽 성능이 더해진다. 실망을 안겨줬던 데스크톱 불도저 프로세서로 타격을 입은 AMD로서는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상황이다.
 
윈도우 8 출시가 큰 영향력 발휘할 수도
윈도우 8은 윈도우 95 이후 출시된 모든 버전을 통틀어 윈도우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새로운 시작 화면과 메트로 스타일의 인터페이스는 오랜 윈도우 사용자들 사이에서 일부 반발도 있겠지만, 새로운 모양과 느낌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이 운영체제가 대규모 PC 구매 수요를 촉발하고 마이크로소프트 및 파트너들의 강력한 마케팅을 수반할 것이란 점이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윈도우가 출시되면 업계 전체가 이에 반응한다. 출시에 맞춰 일정이 변경되고 마감이 바뀐다. 새로운 브랜드가 등장하고 과거의 브랜드는 사라진다. 지금 분위기로 보면 윈도우 8은 지난 몇 차례의 윈도우 출시 때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출시될 전망이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영체제와 함께 신형 노트북, 데스크톱과 다양한 묶음 상품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올 것이다.
 
아직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윈도우 8이 공개 베타 테스트를 아직 거치지 않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가 일반적으로 첫 베타에서 정식 출시까지 약 9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늦여름이나 가을을 전후한 출시를 점칠 수 있다.
 
윈도우 8은 전통적인 키보드와 마우스 사용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고 수준의 터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따라서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노트북에서 사용자 환경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이러한 제품들이 다수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윈도우 8은 최초로 ARM 기반 프로세서를 지원하므로 주 사용 환경에서는 고성능 인텔 또는 AMD 칩으로 작동하고, 키보드와 터치패드 대신 긴 배터리 시간과 높은 이동성이 필요한 경우에는 ARM 프로세서로 구동되는 태블릿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도 기대할 수 있다.
 
어쩌면 ARM 기반 CPU 단독으로 작동하는 초경량 노트북도 나올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제품의 경우 소프트웨어 지원이 얼만큼 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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